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승리…정우성 사내이사로 선임
1,652 2
2024.10.31 15:15
1,652 2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08083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널리 알려진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이 이정재측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래몽래인은 31일 오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사업목적 추가 등의 정관 변경 안건과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모두 가결했다. 이전 최대주주인 김동래 대표가 상정한 사내이사 2명 선임 안건은 미상정으로 표결없이 폐기됐다.

래몽래인은 지난 3월 이정재 등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최대주주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됐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이다. 이후 김동래 대표와 이정재 측은 경영권에 대한 이견을 겪으며 소송전까지 벌였다.이번 주총서 양측이 보유한 지분은 김동래 대표 13.68%, 이정재측은 28.21% 수준이다. 이정재측 지분율이 김동래 대표 대비 2배 수준으로 유리한데다, 특히 주총 전날 법원이 '의결권 행사금지 및 허용 가처분' 신청에서 이정재 측의 손을 들어준 점이 결정적이었다. 단순히 김동래 대표 의결권을 제한하는 수준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이정재 측 안건에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이를 위반할 시 5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정재측은 소액주주 몫을 모두 제외해도 40%가 넘는 의결권을 행사한 셈이다. 이정재측은 이번 주총서 총주식수 대비 60%가 넘는 의결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결의 사항인 정관변경 안건도 무난히 주총 문턱을 넘었다. 이번 주총으로 래몽래인은 사명을 '아티스트 스튜디오'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정재측은 이번 주총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기존 래몽래인 이사회는 총 7명으로 2명의 사내이사, 2명의 사외이사 그리고 3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됐다. 이중 기타비상무이사 3명은 이정재측 인물이다.

기타비상무이사 중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는 이번에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됨에 따라 기존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사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사회 구성은 이정재측 6명, 김동래 대표측 4명이 된다. 현재 이사회 구성원 중 임기만료가 가장 가까운 것은 김동래 대표로 내년 3월까지다.

다만 양측이 제기한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란 점은 변수로 남았다. 앞서 김동래 대표측은 이정재 측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에 이정재측은 무고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사 선임이 잘 마무리된 만큼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및 경영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06 10.30 29,0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6,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96,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28,3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1,3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6,0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1,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7,4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2,6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50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직원 생일 선물' 상품권 4590만원어치 혈세로 구입 11 17:21 468
315149 기사/뉴스 비비랩, 콜라겐 캠페인 모델로 엔믹스(NMIXX) ‘해원’ 발탁 4 17:17 300
315148 기사/뉴스 “그만하십시오. 저는 대령님 딸과 3살 차이밖에 안 납니다.” 37 17:02 4,875
315147 기사/뉴스 트리플스타→‘나솔’ 23기 정숙, 유명해지고 싶으면 파묘될 결심부터 [이슈와치] 17:00 585
315146 기사/뉴스 [단독] 한소희, 실제 나이 1살 많은 1993년생(31살)…안타까운 가정사 있었다 400 16:57 27,291
315145 기사/뉴스 [KBO] 강민호 "너희도 할 수 있어"에 손아섭 응수 "결국 반지 없는건 똑같아" 26 16:29 2,665
315144 기사/뉴스 밤마다 유독 손님 많던 '강남 유흥업소'의 인기 비결 '마약' 5 16:20 1,420
315143 기사/뉴스 [단독]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식당서 자리 비웠다…12월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 11 16:19 2,973
315142 기사/뉴스 작년 축제 20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만명 방문해서 대박 난 원주만두축제…원주시 인구보다 더 많이 찾아 18 16:16 2,443
315141 기사/뉴스 [단독] '나솔', 23기 정숙 전과 논란 직격타 맞았다…오늘(31일) 재방 편성 불발 [TEN이슈] 12 16:04 2,324
315140 기사/뉴스 선수 공 뺏은 관중, 양키스 외야수 버두고는 “여기는 뉴욕, 가능한 일이다” [현장인터뷰] 15:59 610
315139 기사/뉴스 [창간20년] "희대의 음주 뺑소니"…김호중 '2024 최악의 인물' 압도적 1위 1 15:57 393
315138 기사/뉴스 손자 숨진 급발진 의심사고…재수사 끝 "할머니 죄 없다" 35 15:53 3,464
315137 기사/뉴스 “소름 끼쳐” 전신 스타킹에 눈·코·입을?…日 ‘여장남자’ 주의보 19 15:51 3,336
315136 기사/뉴스 “술값이 200만원?” 항의하자 관광객 감금해 600만원 ‘바가지’ 씌운 종업원들 4 15:49 1,705
315135 기사/뉴스 16살 아들의 전 여친이 데려온 아기…부모가 양육비 대신 내야 할까? 40 15:48 3,806
31513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주 팔았다 [시그널] 24 15:46 4,268
315133 기사/뉴스 한국 코미디는 왜 이리 망가졌나..."약자를 웃음거리 만드는 걸 패러디로 착각" 51 15:38 3,004
315132 기사/뉴스 부산서 실종된 지적장애인, 캄보디아인 근로자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에 21 15:36 2,591
315131 기사/뉴스 기름값 아끼려‥식재료 든 냉동차 온도계를 불법으로 조작 1 15:25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