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접경지 주민들 대거 이주 명령…"삐라로부터 격리"
자강도 수해지역 복구 기간 연장과 연관성 여부 주목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대북전단 및 방송으로부터 주민들을 격리하기 위해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이주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수해가 발생한 북중 국경지의 살림집 건설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2배 늘리고, 개성 등 남북 접경지 일대 주민들을 이곳에 이주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는 접경지 주민들이 대북전단과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을 통해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이에 개성 주민들과 건설 노동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북한 소식통은 "당장 겨울이 코앞인데 이주하게 된 주민들의 당혹감이 크다"면서 "단순히 남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남쪽 주민들을 북쪽으로 이주시키려는 당국의 처사에 불만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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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031112124872
조선시대도 아니고 강제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