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예약 손님만 받아" 방이 무려 31개…강남 유흥주점 소파 들췄더니[영상]
3,478 11
2024.10.31 14:41
3,478 11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총 9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유흥주점 운영자 A씨(42)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마약수사관 19명을 투입해 A씨를 체포하고 A씨 유흥주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 유흥주점의 한 방 소파에서 마약류가 담긴 지퍼백을 발견한 모습./영상=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총 9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유흥주점 운영자 A씨(42)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마약수사관 19명을 투입해 A씨를 체포하고 A씨 유흥주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씨 유흥주점의 한 방 소파에서 마약류가 담긴 지퍼백을 발견한 모습./영상=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서울 강남구와 수도권 일대에서 손님들에게 엑스터시·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업소에서 투약하게 한 유흥업소 관계자와 투약자 수십 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등 혐의로 유흥주점 운영자 A씨(42) 등 1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접객원 B씨 등 79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손님들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 손님은 A씨에게 마약류 조달이 가능한지 물어본 뒤 A씨의 유흥주점을 찾아 접객원과 함께 방에서 구매한 엑스터시를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유흥주점은 웨이터와 유흥접객원을 관리하는 '부장'을 통해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조사됐다. A씨는 "손님과 지인들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해 조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객원 B씨 등 77명은 2021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유흥업소 종사자·미성년자 등에게 필로폰 등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클럽 MD C씨 등 1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 주변에서 손님들에게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사고팔거나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필로폰 13g, 케타민 39g, 대마 30g 등 시가 53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생활 쓰레기서 마약류 담긴 지퍼백 발견…입건자 더 늘어날 전망
 
 

경찰은 강남 유흥주점 관계자 등과 연결된 마약 사범을 수사하면서 지난 5월 A씨가 다량의 마약류를 취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A씨 유흥주점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 속에서 발견한 지퍼백을 발견하고 감정을 진행한 결과 필로폰,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생활쓰레기 속에서 발견한 마약류가 들어있던 지퍼백./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찰은 강남 유흥주점 관계자 등과 연결된 마약 사범을 수사하면서 지난 5월 A씨가 다량의 마약류를 취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A씨 유흥주점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 속에서 발견한 지퍼백을 발견하고 감정을 진행한 결과 필로폰,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생활쓰레기 속에서 발견한 마약류가 들어있던 지퍼백./사진=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A씨 유흥업소는 지하 1층과 2층 규모로 연면적 약 991㎡(300평)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 31개는 접객뿐 아니라 마약 투약이 이뤄지는 장소로 활용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강남 유흥가 일대 마약 사범을 수사하면서 지난 5월 A씨가 다량의 마약류를 취급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A씨 유흥주점에서 배출한 생활 쓰레기 속에서 지퍼백을 발견, 감정을 진행한 결과 필로폰,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

https://v.daum.net/v/2024103112014483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06 10.30 29,0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6,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96,2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228,3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81,3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6,0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71,5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6 20.05.17 4,657,4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18,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42,6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150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직원 생일 선물' 상품권 4590만원어치 혈세로 구입 4 17:21 303
315149 기사/뉴스 비비랩, 콜라겐 캠페인 모델로 엔믹스(NMIXX) ‘해원’ 발탁 3 17:17 269
315148 기사/뉴스 “그만하십시오. 저는 대령님 딸과 3살 차이밖에 안 납니다.” 33 17:02 4,762
315147 기사/뉴스 트리플스타→‘나솔’ 23기 정숙, 유명해지고 싶으면 파묘될 결심부터 [이슈와치] 17:00 575
315146 기사/뉴스 [단독] 한소희, 실제 나이 1살 많은 1993년생(31살)…안타까운 가정사 있었다 393 16:57 26,374
315145 기사/뉴스 [KBO] 강민호 "너희도 할 수 있어"에 손아섭 응수 "결국 반지 없는건 똑같아" 26 16:29 2,650
315144 기사/뉴스 밤마다 유독 손님 많던 '강남 유흥업소'의 인기 비결 '마약' 5 16:20 1,409
315143 기사/뉴스 [단독]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식당서 자리 비웠다…12월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 11 16:19 2,954
315142 기사/뉴스 작년 축제 20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만명 방문해서 대박 난 원주만두축제…원주시 인구보다 더 많이 찾아 18 16:16 2,429
315141 기사/뉴스 [단독] '나솔', 23기 정숙 전과 논란 직격타 맞았다…오늘(31일) 재방 편성 불발 [TEN이슈] 12 16:04 2,324
315140 기사/뉴스 선수 공 뺏은 관중, 양키스 외야수 버두고는 “여기는 뉴욕, 가능한 일이다” [현장인터뷰] 15:59 609
315139 기사/뉴스 [창간20년] "희대의 음주 뺑소니"…김호중 '2024 최악의 인물' 압도적 1위 1 15:57 390
315138 기사/뉴스 손자 숨진 급발진 의심사고…재수사 끝 "할머니 죄 없다" 35 15:53 3,454
315137 기사/뉴스 “소름 끼쳐” 전신 스타킹에 눈·코·입을?…日 ‘여장남자’ 주의보 19 15:51 3,323
315136 기사/뉴스 “술값이 200만원?” 항의하자 관광객 감금해 600만원 ‘바가지’ 씌운 종업원들 4 15:49 1,697
315135 기사/뉴스 16살 아들의 전 여친이 데려온 아기…부모가 양육비 대신 내야 할까? 40 15:48 3,785
31513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식 7만주 팔았다 [시그널] 24 15:46 4,268
315133 기사/뉴스 한국 코미디는 왜 이리 망가졌나..."약자를 웃음거리 만드는 걸 패러디로 착각" 51 15:38 2,989
315132 기사/뉴스 부산서 실종된 지적장애인, 캄보디아인 근로자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품에 21 15:36 2,581
315131 기사/뉴스 기름값 아끼려‥식재료 든 냉동차 온도계를 불법으로 조작 1 15:25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