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상호 감독과 김성철이 말하는 배우 교체 이슈 및 시즌2의 정진수 캐릭터
-같은 걸 가져가는 건 의상과 헤어스타일 정도였다. 실루엣으로 보면 비슷하다. 천천히 들어가고 싶었다. 일부러 그렇게 한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시즌1과 시즌2의 정진수와 많이 다르다. 만약 유아인 배우가 시즌2를 했다고 하더라도 달랐을 거다.
-김성철의 연기는 보다 원작 만화에 맞닿아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연 감독은 "김성철 배우의 플랜은 원작이었다. 원작의 정진수가 가진 신경질적이고 감정적인 느낌을 살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처음부터 김성철의 얼굴을 보여주는 게 아닌 실루엣으로 천천히 보여주고자 했다. 또 시즌1의 정진수가 신비로운 이미지였다면 시즌2는 불우한 유년시절이 그려지며 상당히 나약한 인간으로 비춰진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철은 "아무래도 김성철이 정진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기에 그 신을 다시 찍을까 말까 얘기를 하셨다. 저도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려면 시청자 분들에게 정보를 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비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사도 많이 다르다. 웹툰 원작의 대사를 그대로 발췌해서 왔다. 맨 처음 대본에는 아인이 형이 했던 대사가 그대로 있었다. 제가 새롭게 읽으려 해도 너무 강하게 인식되어 있어서 새롭게 할 수 없더라. 원작의 초점과 시즌1의 정진수 초점이 달라서 원작을 최대한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즌2의 대본을 보고 정진수를 하겠다고 했다. 시즌1에선 새진리회 의장으로 거대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가면을 쓴 인물이라면, 시즌2는 정진수의 깊은 내면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훨씬 더 나약해보이고 인간다워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초반 대사도 더 중점을 뒀다. 정진수의 두려움과 공포을 보여주려고 했다. 난 아마 다시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정진수가 그런 인물이지만 천세형이라든지 박정자든, 속내를 털어놓는 게 원초적이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이었겠다는 생각을 했다. 최대한 거짓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옥 시즌1과 시즌2의 정진수는 시연 당해서(죽어서) 지옥에 갔다가 부활했다는 큰 차이점이 있고
시즌2 시작부터 불우한 어린시절 트라우마가 나오고 내내 그 공포에 시달리는데
김성철 특유의 소년미+짠내와 잘 어울린 것 같음
https://youtu.be/YF44I2hrbKM?si=m21Ta5hN6xw56sdm
https://youtube.com/shorts/kktYholdGRk?si=thwjzSGuYNBfsc_A
https://x.com/roodzep/status/1849774143648248315
https://x.com/justksc/status/1850383602636497406
원덬 개취로 좋아서 올린 글이니
본문과 상관없는 무맥락 댓글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