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굣길 초등학생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참변…안전불감증 도마 위
1,289 7
2024.10.30 20:29
1,289 7
dsNWRF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김혜인 기자 = 하굣길 초등학생이 후진하던 쓰레기 청소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는 작업자들이 주변의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가 벌어진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다.


3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초등학교 1학년인 A(7) 양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북구 신용동 아파트 단지를 지나고 있었다.


매일 오가던 익숙한 길인 데다 차도와 확연히 구분된 인도여서 A양은 별다른 경계 없이 걷고 있었다.


A양이 단지 내 분리수거장 인근을 지날 때쯤 재활용품을 수거하러 온 청소 차량이 단지 내로 들어섰다.


이 차량은 A양을 지나쳐 주저 없이 재활용장이 있는 인도로 올라섰다.


이어 시간에 쫓기듯 비상등을 킬 새도 없이 곧바로 후진하기 시작했고, 뒤에서 걸어오던 A양을 그대로 충격했다.


차량이 단지로 들어선 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B(49) 씨 혼자만 탑승해 주변을 살피거나 안전 관리를 할 여력이 없었다.


차량에는 후진 주행을 주변에 알리는 장치도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 수거 작업자의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재활용 수거 업무는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가 민간업체 C사에 위탁을 맡겼는데, C사는 또다른 용역사에 수거 업무를 맡기는 이른바 '재하청'이 이뤄졌다.


C사 관계자는 "해당 차량 운전자들은 용역업체 소속이어서 잘 알지 못한다" "지침대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



https://naver.me/5MVeFgOy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432 03:00 17,2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6,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9,4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8,8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7,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1,6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2,0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7,1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000 기사/뉴스 “아비규환 펼쳐졌다”…상한가 찍더니 이번엔 하한가, 이 회사 무슨 일 22:27 580
314999 기사/뉴스 '유퀴즈' 지드래곤 "'삐딱하게' MV=당시 내 일상…잘 돼서 좋았지만 공허했다" 22:25 413
314998 기사/뉴스 "치매 예방엔 머리 쓰는 활동 좋은 줄 알았는데"…뜻밖의 결과 9 22:21 1,930
314997 기사/뉴스 반려견에 유산 1000억 물려준 회장님 6 22:17 1,027
314996 기사/뉴스 尹 "탈원전 정책으로 손실 천문학적…원전생태계 정상화 박차"(종합) 19 22:16 600
314995 기사/뉴스 [TVis] 지드래곤 “솔로 곡 이름=’파워’…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 다뤄” (유퀴즈) 4 22:16 492
314994 기사/뉴스 "기아차 37%할인?"… KIA 한국시리즈 우승에 '숫자' 주목 받는 이유 20 22:16 1,268
314993 기사/뉴스 살빼려고 '위고비' 먹다 결국 사망...사인은 '급성 췌장염' 6 22:14 2,614
314992 기사/뉴스 “학교서 퇴출해야”…영국 이어 프랑스도 학교 내 ‘스마트폰 금지’ 추진 2 22:10 297
314991 기사/뉴스 '굿 파트너'가 적자 났다면 드라마제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병기 연예톡톡] 6 22:08 1,130
314990 기사/뉴스 JTBC, 월드컵 독점 중계권 발표에…지상파 3사 “보편 시청권 훼손” 반발 1 21:57 433
314989 기사/뉴스 GD "12년 만에 토크쇼 출연…조세호가 조언했다" 유재석 폭소('유퀴즈') 4 21:56 999
314988 기사/뉴스 기자 인터뷰: 담배꽁초 길에 버린 이유?? "한국이라서요" 9 21:54 1,615
314987 기사/뉴스 'YG 출신' 지드래곤 "원래 SM 연습생 출신...나와 결 달라 나왔다"(유퀴즈) 25 21:46 3,650
314986 기사/뉴스 지드래곤 솔직 고백.."내 기사→팬 게시글 다 하트 눌러" [유퀴즈] 3 21:42 1,350
314985 기사/뉴스 '유 퀴즈' 지드래곤 태양 콘서트 '굿보이' 무대, 태양이 성질 긁어서" [TV캡처] 3 21:39 1,749
314984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퐁퐁남 관련 의견 인지…2차 심사 중” 664 21:34 20,407
314983 기사/뉴스 MBC 뉴스에 제대로 나온 네이버 웹툰 불매❗❗ 215 21:28 18,233
314982 기사/뉴스 故 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한 이유 26 21:19 6,233
31498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4 21:1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