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아가 파격 변신했다. 영화 '더 킬러스'(감독 장항준)에서 예술적 광기를 폭발시켰다.
'더 킬러스'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연아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3번째 연작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편에 출연했다. 선술집 주인 유화로 분했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작품의 부제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1979년, 그가 운영하는 선술집에 특급 살인마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의문의 살인마 특징이 언급됐다. 왼쪽 어깨에 수선화 문신이 있다는 것. 유화는 이들 사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섬뜩한 면모도 표출했다.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해 못할 행동으로 미스터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모두가 빠져드는 매력까지 발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오연아는 '더 킬러스'로 약 7년 만에 스크린 컴백했다. '아수라', '보통사람' 등에서 열연한 만큼 그가 보여줄 파격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더 킬러스'는 지난 2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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