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회사 나가면 4억원 준다고 했더니” 1000명 ‘우르르’ 줄섰다
6,519 35
2024.10.30 08:38
6,519 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80683?sid=105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KT가 ‘희망퇴직보상금’을 파격적으로 올렸다. 퇴직금과는 별개로 개인당 최대 3억3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1억원을 상향하자, 희망퇴직자가 몰리고 있다.

 

KT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통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회사 2곳 전출도 동시에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데, 24일 기준으로 648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로라면 1000명이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별 희망퇴직자는 오는 11월 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새로운 회사로 전출을 원하는 직원은 많지 않은 반면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은 예상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출 신청자가 예상보다 적어 전출 신청 기한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중략)

 

인사 적체가 심해지면서, 기업들마다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고 있다.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힘든 상황에서 파격적인 위로금으로 고령 사원의 퇴직을 유도하고 있다. 40대 차장이 막내인 부서도 있다. KT의 경우 50대 과장 인력이 수두룩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연차 직원들이 많다보니, 덩달아 신입 채용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고령차 직원들도 100세 시대 늘어난 기대수명 속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기업들이 파격적인 위로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위로금 금액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SK텔레콤도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기존에 주던 5000만원 퇴직위로금을 최대 3억원으로 인상했다. 퇴직 희망자가 많지 않자 파격적으로 올린 것이다.

 

한편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기존 20대 직원 비중이 높았던 IT기업에서도 20대 직원이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대 직원 비율은 2021년 34.2%에서 지난해 28.9%로 하락한 반면, 50세 이상은 16.6%에서 19.8%로 늘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314 03:00 8,0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2,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0,0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1,2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8,4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8,6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9,1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2,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845 기사/뉴스 역대 최대 ‘학살사건’…대구떼, 4시간 만에 빙어 1000만 마리 꿀꺽 [핵잼 사이언스] 1 10:33 259
314844 기사/뉴스 '기후 변화=스포츠 위기'…10년 후에도 야구·스키 즐길 수 있을까 1 10:30 125
314843 기사/뉴스 하인즈, 피클 품은 '하인즈 피클 케찹' 출시 2 10:30 346
314842 기사/뉴스 15초 짧은 영상 대박나더니…중국 최고부자 된 '80년대생' 10:26 1,075
314841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 음방 출격…팬 성원 응답 ‘감동’ 9 10:24 379
314840 기사/뉴스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유효, 어도어 대표직 보장"…하이브에 재선임 촉구 19 10:23 808
314839 기사/뉴스 NCT DREAM 정규 4집, 악몽 같은 현실 그린다 4 10:23 345
314838 기사/뉴스 '빚 갚기용' 주식연계채권 발행 늘었다…하이브 4000억 최대 10:21 250
314837 기사/뉴스 “대통령 할아버지, 북한에서 나는 소리를 멈춰주세요” 13 10:19 934
314836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회장, 제 2의 놀이터...이번엔 국내최초 '탑건' 테마파크 만든다 38 10:14 1,171
314835 기사/뉴스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서브웨이, '고기 꽉찬 광고' 피소 3 10:13 1,515
314834 기사/뉴스 주차요금 정산 중 기어 바꾸지 않고 내리다 50대 여성 끼임사 21 10:09 3,479
314833 기사/뉴스 '53세' 이서진, 갱년기 고백 "불안하고 초조해" 7 10:07 1,224
314832 기사/뉴스 "제시, 남자 조심·약자에 잘해라"…4년 전 사주풀이에 누리꾼 "소름" 19 10:07 1,378
314831 기사/뉴스 지드래곤, SM→YG 연습생 썰 푼다 (유퀴즈) 6 10:05 998
314830 기사/뉴스 [단독] "그와의 과거는, 상처였다"…트리플스타, 전부인과 전여친 722 10:03 33,542
314829 기사/뉴스 오메가엑스, 일본 미니 2집 선공개 곡 발매 1 10:02 200
314828 기사/뉴스 “할머니, 이젠 편의점에서 택시 부르세요”…카카오모빌리티, CU와 호출 협약 67 10:01 2,041
314827 기사/뉴스 성범죄 재발률 62%인데...어린이집 반경 1km에 22명 살아 6 09:58 483
314826 기사/뉴스 존박, 오늘(30일) 11년 만의 정규 앨범 'PSST!' 발표… 총 11개 트랙 5 09:53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