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카카오 재택근무 부활?…정신아 대표 "고정근무시간도 병행"
2,908 30
2024.10.30 08:37
2,908 30

카카오 임직원의 '재택근무 부활' 요구에 정신아 대표가 '고정근무시간' 도입 카드를 같이 꺼내들면서 갈등이 예상된다.

 

30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진행된 정신아 대표와 카카오 임직원들의 간담회인 '오픈톡'에서 정 대표는 노조의 재택근무 부활 요구에 '고정근무시간' 도입을 병행 도입하자는 역제안을 담은 근무제도 변경안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 노사가 근무제도 개편안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그동안 알려졌으나, 정신아 대표의 입을 통해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이다.

 

재택근무제도 부활은 카카오 노조의 지속적인 요구 사항이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시기 전면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출근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재택을 허용하는 식으로 바꿨다. 올해 초 정 대표 취임 이후에는 전원 출근제를 시행 중이다. 노조는 이에 반발해 올해 임단협 안건에 재택근무제 부활을 포함시켰다.

 

이에 정 대표는 재택근무를 주 1회 허용하되,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코어타임제를 함께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코어타임은 임직원들이 오전 10시~오후 4시를 집중 업무시간으로 설정하는 제도다. 2022년 최초 도입할 당시 오후 2~5시로 설정했으나, 지난해 출근제도를 시행하면서 없어졌다. 현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중 임직원이 선택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출퇴근을 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이 같은 근무제도 변경 방침을 밝히면서 '노조와의 협의'가 쉽지 않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코어타임제도에 대한 직원 반발을 고려해 '코워크'(Co-Work)라는 새 용어까지 제시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이날 오픈톡에 참가한 한 카카오 직원은 "코어타임을 코워크라는 단어로 바꾼다고 해서 근무시간을 고정시킨다는 본질이 변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7258?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336 03:00 8,85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23,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0,0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84,4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9,8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9,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9,1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2,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7,1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860 기사/뉴스 ‘우울증갤러리’서 만난 여중·고생 성폭행… 3명 구속송치 11:25 33
314859 기사/뉴스 '소녀시대' 악플 단 원우, 아이돌 괴롭히지 말라는 글엔 "따뜻한 세상 됐으면" 12 11:23 642
314858 기사/뉴스 '저질 찌라시'가 하이브 내부에서... 케이팝 1등기업 맞나 2 11:15 294
314857 기사/뉴스 홈쇼핑 속 시원하게 닦이던 '각질' 알고보니 밥풀이었다 38 11:10 4,052
314856 기사/뉴스 제45회 청룡영화상, 최종 후보작 공개…‘파묘’ 최다 노미네이트 6 11:09 274
314855 기사/뉴스 이세계아이돌 '차세돌' 단행본 펀딩 연일 신기록 갱신 1 11:08 370
314854 기사/뉴스 전복 차량서 운전자 구하고 사라진 세 여성… 알고 보니 12 11:08 2,217
314853 기사/뉴스 '지고도 이기는 트럼프 득표 마법'… 미국 여론조사기관, "이번엔 맞힌다" 자신 11:06 227
314852 기사/뉴스 ‘BIFF 공식 초청’ RM 다큐 영화, 12월 5일 글로벌 개봉[공식] 1 11:04 319
314851 기사/뉴스 유료 소통 팬 플랫폼, 아이돌이 져야 할 ‘돈값’의 무게  25 11:04 1,425
314850 기사/뉴스 세븐틴,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음악 축제 출연 확정.."K팝 최초" 5 11:02 530
314849 기사/뉴스 [단독]'대탈출' 새 연출자는 이우형 CP..정종연 PD와 배턴 터치 213 10:56 9,994
314848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여섯 번째 초대형 매장 ‘더(THE)’ 춘천 의암호에 생긴다 6 10:41 1,751
314847 기사/뉴스 '박대성 사건' 보고서 유출한 순천시 사무관 송치 2 10:38 946
314846 기사/뉴스 국회 질타 받았던 정몽규 회장 “너무 현미경으로 보셔서 아쉬움 있다” 4 10:36 566
314845 기사/뉴스 역대 최대 ‘학살사건’…대구떼, 4시간 만에 빙어 1000만 마리 꿀꺽 [핵잼 사이언스] 5 10:33 1,722
314844 기사/뉴스 '기후 변화=스포츠 위기'…10년 후에도 야구·스키 즐길 수 있을까 2 10:30 608
314843 기사/뉴스 하인즈, 피클 품은 '하인즈 피클 케찹' 출시 7 10:30 1,493
314842 기사/뉴스 15초 짧은 영상 대박나더니…중국 최고부자 된 '80년대생' 10:26 2,019
314841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그래비티’ 음방 출격…팬 성원 응답 ‘감동’ 17 10:24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