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인혁이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인혁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유라쿠초 요미우리홀에서 팬미팅 '모멘츠 오브 스타팅'(Moments of Starting)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모멘츠 오브 스타팅'은 배인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이자 첫 일본 팬미팅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배인혁과의 만남을 위해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많은 팬들이 발걸음 했고, 배인혁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선사했다.

먼저 배인혁은 데뷔 전 모습과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되짚는 코너를 마련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 모닝콜 녹음 등 평소 보기 어려웠던 모습들을 공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특히 배인혁은 팬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노래들까지 선보이며 보다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배인혁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이라 제게도 팬들에게도 너무 소중한 시간인데, 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찾아와 주신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인혁은 2019년 데뷔 이후 tvN '간 떨어지는 동거',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2년에는 MBC '왜 오수재인가', tvN '슈룹', SBS '치얼업'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들어섬과 동시에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배인혁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배인혁은 올 하반기 기대작인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슈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의 사극 작품에서 큰 활약을 보인 바 있는 배인혁이 '체크인 한양'을 통해 또 한 번 사극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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