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율관세로 외국 공장 유치했어야...삼성·SK가 받을 반도체 보조금 떼먹을라
548 3
2024.10.28 23:22
548 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외국 기업들에 보조금을 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한 푼도 줄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가 집권하면 한국의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SK)도 투자 대가로 받기로 한 보조금 정책을 흔들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를 보면, 트럼프는 이틀 전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협상은 매우 나빴다”며 “우리는 부자 회사들을 위해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조금을 주지 말고 고율 관세를 매겨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유치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0센트도 줄 필요가 없었다”며 “관세율이 아주 높으면 우리가 아무것도 줄 필요가 없이 그들은 미국에 와서 반도체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티에스엠시(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을 가리켜 “그들은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훔쳐갔다”며 “그들은 우리가 지켜주는데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고율 관세로 외국 기업들을 압박해 공장을 미국에 유치하고 막대한 세수를 올리겠다고 강조해왔다. 반도체 보조금을 놓고도 이런 주장을 펴면서, 그가 집권했을 때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안팎의 대기업들과 약속한 보조금이 계획대로 집행될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약 8조9천억원), 에스케이하이닉스에 4억5천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예비거래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64618.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05 10.28 16,1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98,9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41,2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50,6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0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1,9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0,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36,1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5,2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6,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613 기사/뉴스 하이브 보고서 첫 내부 비판? 세븐틴 승관 "더는 상처주지 말라" 9 08:05 830
314612 기사/뉴스 코코더·양반·재벌3세·독립군…얼굴 갈아끼는 ‘대세’ 박정민, 올해 주연작만 네 편 5 08:04 329
314611 기사/뉴스 [단독]김지은, 나무엑터스서 새출발…박은빈·송강 한솥밥 4 08:03 1,624
314610 기사/뉴스 김주형, SNS에 '락커룸 파손' 관련 영문으로 해명 "오보 많아서 직접 입장 밝힌다...고의성 없어" 10 08:00 1,256
314609 기사/뉴스 ‘N번방’ 조주빈 ‘계곡살인’ 이은해에 편지를 썼다 13 07:51 2,022
314608 기사/뉴스 윤수일 "로제,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 14 07:47 2,220
314607 기사/뉴스 [현장] "신나게 놀자"→ "살피며 즐기자"... '이태원 그날'이 바꾼 거리축제 분위기 3 07:46 719
314606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일냈다..'아파트' 美 빌보드 '핫100' 8위 [공식] 20 07:41 1,134
314605 기사/뉴스 [단독]"잠 좀 잡시다" 던진 벽돌에 드라마 스태프 부상…40대 남성 금고형 183 07:28 17,239
314604 기사/뉴스 [단독] 북한군 조기 투입… “1만1000명 이미 쿠르스크 집결” 10 05:35 2,264
314603 기사/뉴스 업주는 “어이가 없어서 해당 손님과 통화했고, 목소리가 제 또래 남성이었다”고 설명하며 '안 그래도 너무 힘드니 이러지 마시라'고 호소했는데요. 14 05:21 6,974
314602 기사/뉴스 '최정훈♥' 한지민, 열애 공개 후..행복한 42세 생일 22 04:11 8,585
314601 기사/뉴스 교보문고에 ‘한강 책’ 반품하는 동네서점 “주문 안 받을 땐 언제고…” 407 01:36 46,748
314600 기사/뉴스 한강 열풍 속, 노무현 정부의 '창의한국' 주목하는 이유 6 00:57 1,759
314599 기사/뉴스 박정희 ‘눈물 연설’ 하던 서독 현장에 기념 현판 세운다 11 00:31 1,001
314598 기사/뉴스 올해 30조 '세수 펑크'…국민들 '청약저축'까지 손댄다 95 00:11 10,190
314597 기사/뉴스 ‘뉴진스 하이브 내 괴롭힘’ 민원 제기한 A씨, 서부지청에 ‘음악산업리포트’ 제출 5 10.28 1,482
314596 기사/뉴스 '빈소 못 간' 탁재훈·이상민, 30일 귀국..故김수미에 작별 인사 3 10.28 3,175
314595 기사/뉴스 [단독] 철도 지하화, 재원 부족한 지방에 수도권 부지 이익 나눈다 7 10.28 1,021
314594 기사/뉴스 [사설] 日 자민당 총선 참패, 한·미·일 3국 공조에는 흔들림 없어야 10.28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