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가 우승하면 세우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통산 최다 우승 경신 (12회) 및 한국시리즈 12연승.
-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5개(1980년대~2020년대) 세대에 걸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KBO 리그 최초의 팀.
-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출범 이후의 5개(1980년대~2020년대) 세대에 걸쳐서 모두 준우승을 경험한 최초이자 유일한 팀이 됨.
- 역대 5번째 (이범호) 감독 부임 첫 시즌 우승.
- KBO 리그 최초 1980년대 출생 감독이 우승.
- 한국 구기종목 프로스포츠 최초 1980년대 출생 한국인 감독이 우승.
- KBO 리그 최초 2000년대에 선수로 데뷔한 감독이 우승
- KIA 타이거즈 선수 출신 감독이 거둔 최초의 우승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후 처음이자 1987년 한국시리즈 이후 37년 만에 홈에서 우승을 확정짓는다.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정규시즌 순위와 최종 순위가 일치하게 된다.
2001년 기아로의 인수 및 KIA 타이거즈로 팀명 변경 이후 처음으로 잠실 이외의 구장에서 우승을 맞이한다.
1983년 해태 타이거즈, 1993년 해태 타이거즈, 1998년 현대 유니콘스, 2003년 현대 유니콘스, 2008년 SK 와이번스에 이어 역대 6번째로 당해 최다 수비 실책 팀이 한국시리즈를 우승.
정해영(아버지 정회열)이 엔트리에 포함된 뒤 팀이 우승하면 KBO 리그 최초로 부자가 동일 팀에서 우승하는 사례가 된다. 아버지 정회열은 해태 타이거즈 선수 시절이던 1991년, 1993년, 1996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바 있다.
팀과 무관히 부자가 모두 우승 반지를 낀 사례로는 박철우-박세혁 부자와 장광호-장승현 부자, 유두열-유재신 부자에 이어 4번째이며, 앞선 두 사례와 마찬가지로 부자 가운데 최소 한 명이 해태-KIA 경력이 있다는 기록도 이어간다.
김대유 역시 팀이 우승하면 팀과 무관히 부자가 모두 우승 반지를 낀 사례로 추가된다. 아버지 김종석이 1992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기 때문.
2006 한국시리즈 당시 패배한 한화 이글스의 선수가 KIA 타이거즈의 감독이 되어 당시 우승한 삼성 라이온즈의 MVP 유격수와 삼성 라이온즈에게 복수하게 된다.
구원왕이 정해영이다 보니 '구원왕 잔혹사'라는 한국프로야구의 유명 징크스 중 하나가 깨진다. 당해 연도 구원왕을 배출한 팀은 2013년부터 계속해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최다 우승팀 뉴욕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기에 한국 KBO 리그 KIA 타이거즈가 우승한다면 한국과 미국의 역대 최다 우승팀이 2009년 이후 15년만에 동반 우승한다.
일본 또한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니혼햄 vs 소프트뱅크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가 진행되어 만약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면 2009년과 판박이로 한미일 3개국의 역대 최다 우승팀이 동반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으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2024년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무산되었다.
이적생 출신이자 한국시리즈 무관인 서건창, 장현식, 이우성, 이창진이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고 2017년 한국시리즈 당시 군 복무 등으로 인해 무관이었던 타이거즈 출신 선수들인 박찬호, 전상현, 이준영 그리고 당시 신인이던 박정우 등의 선수들도 우승반지를 낀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루홈런을 친 팀은 그 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이어진다. (1982년 - 2001년 - 2012년 - 2017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들어올려지는 11번째 구장이 된다.
두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4개 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팀이 탄생한다.
KIA는 잠실, 무등, 한밭 야구장에서, 삼성은 구덕, 잠실, 대구시민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다.
KIA가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면, 현존하는 구단 중 최초로 옛 홈 구장과 현재 홈구장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KIA는 1987년에 무등 야구장에서, 삼성은 2002년과 2013년에 대구시민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있기 때문.
아쉽게 삼성은 4차전에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면서 이 기록을 얻을 수 없게 되었다.
양 팀의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과 박진만 감독 모두 선수시절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역대 8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는 인물이 배출된다.
동일 구단으로 한정하면 김태형(OB-두산), 김원형(SK-SSG)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또한 이때까지는 선수 시절 우승과 감독 시절 우승 사이에 같은 구단일지언정 스폰서가 바뀌어 팀명이 바뀌었기 때문에, 동일한 구단명을 가진 팀으로 선수와 감독 커리어에 우승을 경험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 두산은 스폰서가 바뀐 게 아닌데..)
또한 두 감독은 KBO 10개 구단 감독 중 각각 최연소 1위, 2위 감독인데 이번에 우승하는 감독은 누가됐든 역대 우승 감독 중 가장 젊은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다.
6년간 서로 다른 6개의 팀이 한국시리즈를 우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