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KIA 타이거즈 선수들,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V12를 뜨겁게 축하한다"며 우승의 감격을 함께 나눴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광주와 함게 울고 웃은 타이거즈의 43년 역사에는 우리 시민들의 일상 속 기쁨과 환희, 기대와 설렘, 웃음과 활력, 그 모든 행복이 담겨 있다. 광주는 KIA 타이거즈를 품은 참으로 행복한 야구의 도시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