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과 이서진이 15년 전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유연석이 ‘게임 구멍’에 등극, 이서진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조련을 혹독하게 당한다고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유연석을 진땀 나게 만든 게임은 ‘펜싱 칼로 과일 찌르기’. 유연석은 앞서 반전의 한 방을 선보이며 게임을 주도했던 바 있지만 유독 이서진 앞에서는 게임 구멍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이에 이서진은 “연석이가 먹는 건 섬세한데 운동은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던진 후 연습을 하는 유연석의 모습을 보더니 “연석이가 폼은 좋은데 왜 맞추질 못하니?”라고 칭찬과 질책을 함께 해 유연석을 울컥하게 만든다고. 이에 유연석은 “형 나 원래 한 방 있는 사람이야”라고 발끈하며 복수를 다짐한다고 해 이날 이서진에게 게임 구멍으로 인식된 유연석이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
한편, 유연석이 이서진과 유재석에게 막내미를 발산하며 각별한 사랑을 과시한다. 대중교통을 기다리던 중 운동 용품점을 구경하는 유연석에게 이서진은 장갑을, 유재석은 골프공을 선물하는 통 큰 동생 사랑을 시전한 것. 유연석이 장갑에 관심을 보이며 한 개를 집자 뒤에서 지켜보던 이서진은 “한 개만 사?”라더니 유연석이 “여러 개 사줄 거예요?”라고 묻자 흔쾌히 “사줄게”라며 보조개 미소를 지어 그간의 설움을 단숨에 녹인다. 이에 만개 웃음을 짓는 유연석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서진이 형이 사 준 골프장갑, 내가 사 준 골프공. 집 갈 때 얼마나 뿌듯하겠어”라며 유연석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발산한다고.
과연 유연석은 ‘15년 인연’ 이서진의 단짠 조련에 힘입어 ‘게임 구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밤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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