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용인을 오가며 바쁜 한 주간을 보낸 정 회장은
10월 마지막 주의 시작을 특별한 곳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야구장이다.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 임동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직접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야구장 방문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 방문 이후 7년 만이다.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 필드 방문 역시 2017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공교롭게도 정 회장은 7년 전 기아 선수단으로부터 우승 헹가래를 받은 이후 야구장을 찾지 않았다.
정 회장이 그동안 야구장 방문이 뜸했던 것은 야구단 운영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취지의 행동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이날 광주로 향하는 이유는 우승 헹가래를 받기 위해서다.
기아 타이거즈는 28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인 만큼 현장에서 기쁨을 함께 하고자 광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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