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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리가 지금 보면 좋을, 여성의 복잡한 얼굴과 서사가 담긴 영화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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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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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영화 추천하는 원덬이야. 

 

다양한 여성의 얼굴과 서사들이 풍부하게 담긴 영화들을 추천해볼까 하고 가져왔어! 

 

https://theqoo.net/square/3451465758  잔잔함을 즐기다 보면 깊은 여운으로 보답하는 영화들(스압)

https://theqoo.net/square/3450097289  원덬이에게 충격을 준 영화들(스압)

 

요 위에서 추천했던 영화들 중에서는 굳이 가져오지 않았고, 

안본 사람 없을 것 같은 영화도 굳이 포함시키지 않았어.

(타여초, 캐롤, 매드맥스, 아가씨,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친절한금자씨 등...)

 

 

우리가 알았던, 아니 안다고 생각했던 여성의 얼굴들.

 

웃고 기뻐하고 슬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욕망하고 꿈꾸고 뺏고 빼앗기고 이기고 패배하는 모든 얼굴들. 

때론 뒤틀리고 무너지는 얼굴들까지. 

 

여성이 갖고 있는 그 많은 얼굴들, 서사들이 담긴 영화. 

 

이번에도 즐겁게 봐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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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 나 자신이 분열하더라도, 완벽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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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홀랜드 드라이브

 

: 나오미 왓츠가 나오는 모든 장면이 아름답다. 근데 줄거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음.... 누가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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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

 

: 김기영 감독 영화 속에서 윤여정 배우님을 보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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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디셈버

 

: 독특하고 희한한 음악 연출. 모두가 불편한데 혼자 불편하지 않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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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과 중후반의 분위기, 여성의 얼굴들이 완전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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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 가짜면 어때. 내 욕망도 어차피 거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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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러브

 

: 하이힐을 벗어던지는 순간, 난 비로소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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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 붕괴되는 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소녀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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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

 

: 마녀사냥, 레즈비언, 보수적인 아버지.... 이건 여성영화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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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빌보드

 

: 원덬이의 인생영화. 나를 내던진 사람에게 빨대 꽂은 오렌지주스를 건네주는 사람들이 가득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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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싱 영 우먼

 

: 세상 모든 아폴론들 때문에 기꺼이 저주가 되기를 자처한 카산드라. 더이상 다른 니나와 카산드라들이 나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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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목소리를 내는 여성 뿐 아니라, 손잡아 주는 여성들 모두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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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당한 사람들

 

: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그리는 여성들의 공동체. 거기에 바이러스가 잠깐 침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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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 그저 둘 사이에 자꾸 침범하는 것들을 제거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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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 개인적으로 두 배우의 커리어에서 이 영화에서의 마고로비와 시얼샤 로넌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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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 영화를 보면서 내 속이 타들어간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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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 여자가 큰 일 좀 한다는데 협조는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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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고스의 연기 파뤼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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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페리아

 

: 원덬이는 1977년작보다 루카 구아다니노의 버전이 좀 더 취향. 후반부 정말 강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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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스킨

 

: 남자들도 모르는 사람 집에 갈때 무서워보기도 하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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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하나만 들어줘

 

: 근사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말한다. 여자는 쓸데없이 사과를 너무 많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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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베프

 

: 영화라는 예술, 영화라는 산업. 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장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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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8

 

: 케이트 블란쳇이 나를 훔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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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 케네디라는 성을 뺀 여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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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재스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언가를 기다리고 기대하는 엔딩에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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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파이어

 

: 한때는 같이 타올랐던 나와 동료들의 소녀시절에 경의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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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 끝없이 증거하고 해명해야하는 십대의 혼란스러운 얼굴. 그 얼굴에 들어맞는 전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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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버드

 

: 엄마가 너무 싫지만 사랑하고, 내가 너무 싫지만 사랑하고, 세상이 때론 싫지만 사랑하고. 네가 너무 싫지만 너를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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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정말 잘 아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새롭고 사랑스러울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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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하

 

: "모험이 부족하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없어" - 일본 JR 광고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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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거미

 

: 남의 나라 일이라고 놀랄 것도 없다. 지금 이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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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나잇 인 소호

 

: 감독의 이름 치고 영화는 쪼금 시시한데, 안야 테일러 조이와 토마신 맥캔지가 너무 좋았다. 춤추는 장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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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 작은 몸을 던져 막혀있는 유리벽을 부수는 옥자는, '질질 짜는 것 밖에 할줄 모른다'고 무시당하던 소녀가 보여준 성취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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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그녀의 성실함에 질식해 죽을 수도 있어요. 이정현을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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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 여전히 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팩트 폭력에, 여자의 얼굴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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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

 

: 이거랑 '몰리스 게임' 같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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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딱 이때까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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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 화장실 가려고 그렇게 멀리까지 걷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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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좋아할 거야!" "뭘?" "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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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 빵빵 터지니까 좀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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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 이로써 충분히, 완전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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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자살 소동

 

: 늘 대상화 되기만 했던 소녀들이, 자신의 생 앞에서는 주체적이고 싶었을텐데 그걸 아무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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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 '어느 가족' 에서 안도 사쿠라가 경찰서에서 보여준 연기 최고였죠? 이 영화에서 배두나 경찰서 씬도 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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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 미셸 윌리엄스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자기가 도망칠까봐 감독에게 여권을 맡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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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 루피타 뇽오의 그, 마지막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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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 끝까지 다 본 후, 첫 나레이션 장면을 다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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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 고요하게 요동치더니 끝끝내 전복시키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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