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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북마켓 참가 후기
요즘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행사가 정말 많이 기획되고 있어 책에 대한 관심이 커졌을 거라고 여길지도 모를 분들께.
1. 독자들은 책보다는 체험에만 관심이 있다.
2. 책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내려놓게 된다.
3. 부스비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차비만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뀐다.
4. 책은 곧 사라질 물건일까? 자꾸 생각해보게 된다.
5. 왜 행사 주최측은 독서 문화 행사라는 간판을 내세우는 걸까? 일반인들은 책에는 관심이 없으면서 왜 책이라는 간판을 내세운 행사에 오는 걸까? 의문이 커진다.
이렇게 흘러가는 독서 문화 행사도 내년이 지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 지쳐버린 출판사들이 함께하지 않을 테니… 당신들의 행사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