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HPV백신 무료접종 미루더니…무섭게 치솟은 '남성 입인두암'
4,286 24
2024.10.28 11:17
4,286 24


사망률 높은 입인두암 발병률, 남성이 여성보다 6배 높아
박희승 "남성 HPV 백신 접종 지원은 선택 아닌 필수…기다릴 시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남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 . 이런 상황에서 최근 HPV 감염으로 인한 편도암 등 입인두암의 남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개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입인두암 환자가 2013년 611 명에서 지난해 1222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남성 입인두암 환자 수를 여성 입인두함 환자 216명과 비교하면 5.7배나 된다.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 외에 자궁경부 전암 병변, 질과 외음부암, 항문암, 입인두·혀·편도 등의 두경부암을 일으킨다. 그 외에도 생식기의 사마귀와 호흡기에 생기는 유두종 등의 다양한 임상질환을 일으킨다 .

특히 두경부암 중 하나인 설암(혀, 혓바닥 )과 잇몸암 남성 환자가 급증세다. 남성 설암 환자는 2013년 2128명에서 지난해 3915명으로 2 배 가까이 늘어났다. 잇몸암도 남성 환자 수가 2013년 391명에서 지난해 699명으로 2배가량까지 증가했다.


반면 여성이 걸리는 자궁경부암은 2013년 2만7327명에서 2022년 2만4652명으로 감소세다. 감소 이유는 HPV 백신접종이다. 현재 12세 이하 여성의 80% 정도에서 HPV 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이렇다 보니 HPV 백신 무료 접종의 남성 확대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현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31개국이다. 이 중 예방 범위가 가장 넓은 9가 백신이 25개국, 2·4가 백신이 6개국으로 OECD 대다수 국가가 남녀 모두에게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한국과 같이 여성에게만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6개국 (2·4 가 4개국 , 9가 2개국)에 불과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06180?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63 10.23 62,0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7,5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6,7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26,9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82,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7,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8,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8,3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1,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8021 기사/뉴스 "늙고 아픈데 돌볼 사람 없어" 오세훈표 '外人간병인' 문 열리나 13:17 17
2538020 유머 머글 친구의 NCT학 개론 수강 결과.jpg 1 13:16 167
2538019 기사/뉴스 경찰 “‘36주 낙태’, 명백한 살인…출생 후 방치해 사망했다” 1 13:16 42
2538018 이슈 새얀이가 화났을때 하는 말 2 13:15 160
2538017 이슈 감성잘살린 die with a smile 라이브 13:14 101
2538016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무신사 아메스 패딩 컬렉션......jpg 1 13:14 272
2538015 팁/유용/추천 SM, YG 등 일부 非하이브 아티스트 팬들이 가장 확실하게 하이브 불매하는 방법 23 13:14 1,057
2538014 이슈 개밥남 주병진과 대중소의 근황 16 13:13 948
2538013 이슈 거의 반반으로 나뉘는 중인 사진.twt 21 13:12 854
2538012 이슈 오늘도 재평가되는 sm 평사원 성명문 (슴카이브) 11 13:12 1,208
2538011 유머 탈북한 피크민들 5 13:12 629
2538010 이슈 "아파트, 아파트" 외친 로제가 '소맥' 말자…미소 짓는 '이 기업' 7 13:10 729
2538009 유머 오늘도 들킨 푸바오 🐷.jpg 5 13:09 715
2538008 이슈 그당시 하이브가 SM 먹는데 성공할 줄 알고 새벽에 팠던 하이브식 SM 공계 44 13:08 2,311
2538007 이슈 하이브 보고서에 나온 핸드폰 만진다는 억까로 인해 에스파멤이 한 행동 42 13:08 2,274
2538006 이슈 NCT 형들도 신기한 드림이들의 성장.shorts 6 13:07 409
2538005 이슈 이제는 주어가 어딘지 말 안해도 알거 같다는 탈덕수용소 글 32 13:07 2,543
2538004 기사/뉴스 ‘취하는 로맨스’ 작가 “김세정 이종원 만난 후 착하게 살겠다 다짐” 3 13:03 732
2538003 이슈 [국내축구] 전북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와 감독의 돈으로 좌석지원 +버스 대절 하는 인천유나이티드 23 13:01 1,138
2538002 기사/뉴스 송혜교, 세련된 단발 스타일로 결혼식에서 시선 집중 6 13:01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