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최대 실적’ 기아마저… 희망퇴직, 잘나가는 기업도 예외 없다
4,050 1
2024.10.28 02:26
4,050 1
TOWqWx
yEvxys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최근 55세(1969년 출생) 이상 일반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사측은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고, 1대 1 면담을 통해 희망퇴직 신청 의사를 물었다. 기아 측이 제시한 조건은 자녀 대학학자금 지원 복지 유지, 월급 20개월 치 지급, 위로금 1000만~2000만원 지급 등이다.

조건이 좋자 애초 회사가 생각한 대상자가 아닌 40대 후반 직원이 인사 부서에 따로 요청해 희망퇴직을 승인받기도 했다. 기술, 생산, 영업 등 부서는 대상에서 빠졌다.


기아 관계자는 27일 “사측이 강제적으로 퇴사를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면서 “희망퇴직 지원자는 연말까지 근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 사회에서는 은퇴 예정자가 MZ세대 직원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은 전략적으로 고령 직원의 퇴직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저성과 고령자에 대한 희망퇴직 시행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준비되지 않은’ 50대 실업자 양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 교수는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와 악화하는 거시경제 환경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쪽으로 간다”며 “고령 퇴직자들이 제2, 제3의 일자리를 원활히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사회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T45gc2A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43 12.23 24,1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0,5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2,0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7,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0,9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9,2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9,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351 기사/뉴스 '국악소녀' 송소희, 前소속사 계약해지 적법·정산금 3억 반환…왜?(뉴진스랑 비슷한 판례) 3 12:37 399
2586350 기사/뉴스 '수취 거절' 대통령 관저 앞에서 우편물 들고 있는 우체국 직원 29 12:35 1,757
2586349 유머 루이바오 애착인형 강바오 2 12:33 733
2586348 기사/뉴스 김혜자 3년만 안방극장 컴백, 손석구와 부부로맨스 어떨까 31 12:31 2,003
2586347 이슈 주한 미국대사가 이재명 앞에서 발언 개쎄게 하고 감 25 12:29 4,116
2586346 기사/뉴스 “김재중 3살에 입양…한번 안아보니 ‘엄마’라 불러” (아침마당)[종합] 20 12:28 2,129
2586345 이슈 겨울 감성 가득한 위클리 지한 노래 라이브 1 12:27 145
2586344 기사/뉴스 윤상현, 명태균에 ‘외교장관 청탁’ 의혹…김건희 만난다니 “니만 믿는다” 41 12:24 1,290
2586343 이슈 이 사태에 정말 잘 뽑았다 생각하는 초선의원 둘 190 12:24 12,301
2586342 이슈 흑백요리사 본 덬들 중 이 셰프 기억하는 사람 있어? 9 12:23 2,129
2586341 이슈 기자는 아니고 사진하는 사람이긴 한데, 카메라 들고 그쪽만 멍하게 바라보고 찍는 시늉만 해도 경찰 태도가 달라져요..x 331 12:20 13,136
2586340 기사/뉴스 '동훌륭' 장도연, 튀르키예 냥플루언서 '톰 빌리' 국민적 인기에 "어쩜 좋아" 2 12:20 974
2586339 기사/뉴스 니들 땀시 올해도 빛났어야 12:19 1,372
2586338 이슈 맨몸으로 칼 들고 있는 키 3m 거인 잡은 썰 10 12:18 1,982
2586337 유머 또 욕조에 떨어진거냐!? 괜찮냐, 인간!/그러니까 몇번이나 욕조에 떨어지는거야 인간💢 3 12:18 1,469
2586336 기사/뉴스 "박정희 탄신일 공연은 왜…"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구미시 '역풍' 38 12:17 2,278
2586335 이슈 남태령때부터 이미 작정하고 있던걸로 보이는 경찰들과 전봉준 투쟁단의 그날의 상황과 달려와준 시민들 10 12:17 1,480
2586334 유머 파업모금에서 보이는 낯익은 이름들 25 12:16 3,328
2586333 기사/뉴스 "김혜윤 만나면 뜬다"...로몬, 로운·이재욱→변우석 이어 신드롬 일으킬까 ('오인간') 12 12:16 933
2586332 이슈 최준:내가 볼때 린가드 돈때문에 온건 아니다 4 12:1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