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최대 실적’ 기아마저… 희망퇴직, 잘나가는 기업도 예외 없다
3,142 1
2024.10.28 02:26
3,142 1
TOWqWx
yEvxys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최근 55세(1969년 출생) 이상 일반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사측은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했고, 1대 1 면담을 통해 희망퇴직 신청 의사를 물었다. 기아 측이 제시한 조건은 자녀 대학학자금 지원 복지 유지, 월급 20개월 치 지급, 위로금 1000만~2000만원 지급 등이다.

조건이 좋자 애초 회사가 생각한 대상자가 아닌 40대 후반 직원이 인사 부서에 따로 요청해 희망퇴직을 승인받기도 했다. 기술, 생산, 영업 등 부서는 대상에서 빠졌다.


기아 관계자는 27일 “사측이 강제적으로 퇴사를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면서 “희망퇴직 지원자는 연말까지 근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 사회에서는 은퇴 예정자가 MZ세대 직원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은 전략적으로 고령 직원의 퇴직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저성과 고령자에 대한 희망퇴직 시행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준비되지 않은’ 50대 실업자 양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 교수는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화와 악화하는 거시경제 환경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쪽으로 간다”며 “고령 퇴직자들이 제2, 제3의 일자리를 원활히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사회적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T45gc2A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35 10.27 24,36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3,0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0,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16,2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74,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4,9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3,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2,7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9,2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97 기사/뉴스 세븐틴 미니 12집, 美 ‘빌보드 200’ 5위 진입 08:24 88
314396 기사/뉴스 유재석X이서진, 입맛부터 스타일까지 영혼의 단짝 "정말 짜릿"(틈만 나면,) 6 08:18 515
314395 기사/뉴스 '천만다행' 어깨 부상 오타니, 3차전 뛴다…ESPN "오타니 상태 호전. 3차전 출장" 4 08:10 243
314394 기사/뉴스 ‘이 나이’ 때 잠 잘 못 자면, 뇌 3년 더 늙는다 3 08:08 2,144
314393 기사/뉴스 [단독] 순직 군인 유족에 보상절차 안 알려준 국가... 법원 "불법 아니라 불친절일 뿐" 9 08:06 932
314392 기사/뉴스 “김고은도 조지도 마신다”…고물가 속 단돈 500원에 즐기는 홈카페 대세 55 06:24 9,275
314391 기사/뉴스 “너 왜 자꾸 거기를 비비는거냐”…자위와 ‘현타’가 일상인 동물계 ‘색마’ 14 05:53 8,507
314390 기사/뉴스 손흥민 앞세운 메가커피 대박에…이디야, 사상 첫 '승부수' 210 05:40 19,461
314389 기사/뉴스 [단독] 경찰 '불법 숙박' 의혹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 투숙객 확인 161 04:49 16,517
314388 기사/뉴스 [단독] 골치 아픈 스타벅스… 직원들 시위하고, 경쟁사 올라오고 15 03:50 5,159
314387 기사/뉴스 정경호, 日서 ♥︎수영 얼굴 티셔츠 입고 대놓고 외조..부부 같은 12년차 커플 4 03:36 7,184
314386 기사/뉴스 목숨 건 피신에도 손에 꼭…'찐 럭셔리' 에르메스, 침체없이 매출 '쑥' 5 02:40 4,922
314385 기사/뉴스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동부이촌동의 결정은 2 02:34 2,935
314384 기사/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 단독 과반 실패...15년 만에 기록적 참패.ytn 4 02:30 2,493
» 기사/뉴스 [단독] ‘최대 실적’ 기아마저… 희망퇴직, 잘나가는 기업도 예외 없다 1 02:26 3,142
314382 기사/뉴스 15년 만에 일본 총선 야권 과반수 의석 확보, 여권 패배. 9 02:15 2,299
314381 기사/뉴스 18년만에 개봉하는 비공식 천만영화 19 01:38 7,159
314380 기사/뉴스 일본 총선 여당패배 확실. 야권 200석 확보 유력, 투표율 53.11% 전후 17 00:29 2,064
314379 기사/뉴스 프랑스, 내년 9월 전국 초중교 휴대전화 금지 추진 37 00:17 3,478
314378 기사/뉴스 ‘발전 걸림돌’ 지상철도 제거해 서울 서남·동북권 균형개발 10.27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