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1년간 73차례)
->추가조사에 의하면 200회 이상 5억원치
대마초(간이검사)
케타민(동물마취제/환각작용)
코카인(마약 중에 가장 쎈 마약으로 분류됨)
졸피뎀(목적 외 처방)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수면제는 1000알이상 처방 받음
검찰은 유아인이 9L가 넘는 양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유 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14개 의원에서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9,635.7mL, 미다졸람 567mg, 케타민 11.5mL, 레미마졸람 200mg 등을 투약했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다.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처방받은 스틸녹스정·자낙스정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매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스틸녹스정은 남용·의존성 문제로 최대 4주 간격으로 하루 1정을 처방하게 돼 있는데, 자신의 아버지·누나 등 6명 명의로 약을 처방받아 사들인 걸로 확인됐다. 유 씨는 지인에게 누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누나 행세를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직접 의사에게 아버지에게 전달할 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는 등의 수법을 쓴 걸로 검찰은 판단했다. 또한 지난 2월 마약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자 지인들과 수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휴대전화를 다 지우라"며 증거 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