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왜 돈 안 줘!”… 술 취해 70대 아버지 얼굴에 주먹질한 아들
704 1
2024.10.27 13:14
704 1

춘천지법 형사2부 김성래 부장판사는 존속상해, 재물손괴, 가정폭력처벌법,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2일 오후 9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 B(79)씨에게 돈을 달라고 했다. B씨가 이를 거부하자 A씨는 B씨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양손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했다.
 
A씨는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 현광 중문 유리창을 주먹으로 쳐 깨뜨렸다.
 
A씨는 이 범행으로 법원으로부터 집에서 즉시 나갈 것과 집에 들어가지 말 것, B씨의 집과 직장에서 100m 이내 접근하지 말 것, B씨에게 연락하지 말 것 등을 명령받았으나 이를 어기기도 했다.
 
A씨는 B씨 소유인 승용차를 끌고 가 무면허인 상태로 80㎞ 가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해 2월 10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존속상해죄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지난 3월 10일 출소한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존속상해죄로 누범기간 중임에도 출소한지 불과 12일 만에 또다시 술을 마시고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며 “법원에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결정문을 받고서도 다음 날 이를 위반했고 상당한 거리를 무면허 운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피고인의 아버지인 피해자가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피고인을 엄벌해 처해 다시는 이런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A씨는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https://naver.me/5eUvkcrd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650 00:09 14,6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62,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10,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95,5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55,8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0,0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22,8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1,4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7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12,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357 기사/뉴스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강익중의 '아리랑' 신전이 우뚝 서다 15:15 319
314356 기사/뉴스 남성이 여성보다 자폐 유병률 많은 유전 원인 밝혔다 21 15:07 2,895
314355 기사/뉴스 “18만명이 쏟아져 나왔다”…동성결혼 허용한 ‘이 나라’ 거리엔 레인보우 물결 8 15:07 1,140
314354 기사/뉴스 유혈-폭력 난무하지만... 본방사수 욕구 끌어올린 박신혜 11 15:03 801
314353 기사/뉴스 [단독] 서경수, 다리 골절로 수술…‘킹키부츠’·‘알라딘’ 조정 불가피 42 15:00 4,509
314352 기사/뉴스 “귀 찢어질 듯” 광화문 집회 ‘소음 폭탄’…시민들 불편 7 14:51 1,190
314351 기사/뉴스 [단독] 스벅코리아 직원들 3년 만에 트럭시위 36 14:40 4,931
314350 기사/뉴스 [단독]1위 SK하이닉스에 "나 돌아갈래"…'하→삼→하' 심상찮다 2 14:32 1,598
314349 기사/뉴스 전세계적으로 저출산기조를 보이는 중 20 14:29 2,408
314348 기사/뉴스 [단독]쿠팡, 심야 과로 논란 잠재울까…야간 2회전 배송 전환 추진 7 14:07 1,750
314347 기사/뉴스 쿠팡 불량품 교환 자주하면 환불제한? "요금 올린 쿠팡 왜 이러나" 24 13:54 2,664
314346 기사/뉴스 "여자가 따라주는 술 제일 맛있다" 성희롱…해임 되자 "아재 개그" 6 13:50 2,212
314345 기사/뉴스 "과시용 독서면 어때? 디올백보다 낫잖아" 물 만난 '텍스트 힙' 확장될까 37 13:47 3,412
314344 기사/뉴스 “실종된 아들이 4년 뒤 작은방서 백골로”…같은 집 살던 70대 아버지 ‘무죄’ 21 13:44 3,693
314343 기사/뉴스 “좋은 배우, 좋은 어머니” 고 김수미 오늘 발인 엄수 13:43 1,271
314342 기사/뉴스 박영규 "아들 AI 복원사진, 집 거실에 모셔놔…오다가다 인사" [살림남] 20 13:25 5,462
314341 기사/뉴스 이홍기, 최민환 옹호 후 "오해없게 직접 만나 이야기 할게…" 54 13:20 7,783
» 기사/뉴스 “왜 돈 안 줘!”… 술 취해 70대 아버지 얼굴에 주먹질한 아들 1 13:14 704
314339 기사/뉴스 [리뷰] 조승우의, 조승우에 의한, 조승우를 위한 ‘햄릿’ 36 12:59 2,367
314338 기사/뉴스 "주연 배우들 출연료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임형준 '작심 발언' 313 12:59 2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