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 잇딴 비자금 스캔들로 여론 악화…자민 후보들 고전
현지 언론, 자민·공명 과반 233석 확보 어려울 것으로 분석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제 50회 중의원(하원) 선거(465석)가 27일 투·개표 된다.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여당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여당 과반수 확보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의원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총 465석 가운데 소선거구 의석은 289석, 비례는 176석이다. 총 1344명이 입후보했다.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연립여당 공명당과 함께 과반수(233석) 의석 확보를 선거 승패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의 전망은 밝지 않다. 대체로 여당의 과반수 확보가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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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공명당 과반 실패면 정권교체 가능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