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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비욘세 등장에 3만명 '열렬한 환호'…"차기 대통령은 해리스" 긴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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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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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2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유세장에 등장했다. 비욘세 소개로 등장한 해리스는 낙태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해리스 부통령 유세장에서 데스티니차일드 멤버였던 켈리 롤런드와 함께 약 3만명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텍사스 휴스턴은 비욘세의 고향이다.


비욘세는 이날 공연 대신 짧은 해리스 지지 연설에 나섰다. 그는 "나는 오늘 연예인이 아니라 아이들의 엄마로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내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자기 몸을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세상, 분열되지 않는 세상에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욘세는 "여러분의 자유는 신이 주인 권리이자 인권의 권리"라면서 "여러분의 투표는 가장 가치 있는 도구 중 하나"라며 해리스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비욘세는 자신의 노래 프리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라고 해리스 부통령을 소개했다.

비욘세는 무대 위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긴 포옹을 나눴다. 이후 비욘세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일부 관중은 유세장에서 자리를 떴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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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낙태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는 "텍사스는 생식권 자유를 위한 싸움의 시작점"이라며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억압적인 낙태 금지법이 있는 주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텍사스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의료 위기이고, 도널드 트럼프가 그 설계자"라면서 "트럼프가 다시 승리한다면 전국적으로 낙태를 금지할 것"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텍사스는 대표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이지만 '낙태 금지의 진원지'라 불릴 정도로 낙태가 극도로 제한된 지역이다. 해리스는 이곳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성의 생식권 이슈를 부각시켜 경합주의 관심을 끌려는 전략을 펼쳤다.

미국 대선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리스는 트럼프에 맹추격 당하면서 전국 지지율 선두도 빼앗길 처지다. 뉴욕타임스(NYT)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지지율 48% 대 48%로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권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이슈인 경제와 이민 문제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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