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외신들이 한국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를 파견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이상 한국과 관련 없는 분쟁이 아니라는 취지다.
2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를 두려워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소식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부터 7300㎞ 떨어진 서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때 유럽의 분쟁이었던 일이 이제 아시아의 분쟁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