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강 책 팔만큼 다 팔고 이제 와서 상생이라니" 동네 서점 분노
69,221 822
2024.10.26 12:35
69,221 822
전국의 작은 책방 연합조직인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는 최근 “풀뿌리 독서문화 플랫폼인 동네 책방에 신속한 도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지역 서점과 동네 책방에 한강의 책을 주문하는 독자들도 많았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손님들께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며 “교보의 경우 도매를 중지하고 소매로 자사에서만 판매를 독점했고, 예스24와 알라딘 등에서도 도매로 책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매를 겸하고 있는 대형서점은 전국 책방으로 책을 공급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음에도 전국 서점에 도서 공급을 막고 오직 자사의 온·오프 매장 판매에 집중했다. 문제가 커지자 ‘상생 마케팅’이라는 미명 아래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설치한 현판을 통해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해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며 “11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한강 작가 도서 구매는 가까운 지역 서점을 이용해 달라”고 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서점조합)가 지난 17일 ‘교보문고가 한강의 소설을 지역 서점에 공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서점조합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지난 10일 당일 교보문고는 서점들이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자사 유통 서비스의 주문을 막았다”며 “지난 15일부터는 한강의 도서 1종당 10부로 주문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이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책방 네트워크는 “상도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앞으로 작은 서점들은 어떻게 대형 도매업체를 믿고 거래를 지속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도서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한 출판서점협의체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명한 관련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필요할 때만 동네 책방을 찾는 출판사들에 전국 수백여 책방들이 갖는 분노는 결코 작지 않음을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90358?sid=102

댓글 8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10 10:01 9,28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71,5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28,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4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08,6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39,8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82,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86,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20.05.17 8,816,0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87,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1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1393 기사/뉴스 “김고은 대상 호명에, 한예종 동기 이상이 반응” 공효진 SNS 화제 13:17 343
3131392 기사/뉴스 LG생활건강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 쿠팡 판매 1위…출시 2년 만 1 13:17 305
3131391 유머 하츄핑이 전하는 날씨 예보와 폭염 특보 지도 1 13:16 219
3131390 이슈 촬영하면서 실시간으로 출연료 정산중인 윤남노 1 13:16 536
3131389 기사/뉴스 최영중 휴대전화서 다른 여성 나체 사진 발견…수사 확대 3 13:16 481
3131388 이슈 칼이 이렇게도 ⬅️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에요.twt 1 13:16 215
3131387 기사/뉴스 변요한♥티파니, 손 꼭 잡고 계단 내려왔다…‘소녀시대 형부’ 첫 동행 포착 13:15 472
3131386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롤라팔루자 역사 새로 썼다…60분 안에 증명한 ‘퀸’의 이름값 7 13:12 659
3131385 이슈 3편이 나온 미친 고퀄 팬메이드 호프 AI 프리퀄...... 3 13:12 337
3131384 이슈 일본 인스타 계정중에 까마귀 키우는 계정 있는데 까마귀가 사람 말 무시하고 계속 울어대면 주인이 손가락으로 부리 닫아줌 그러면 악!!악!!악!! 하고 울던 애가 읊!!읊!!읊!! 하고 울게됨 9 13:11 522
3131383 이슈 생명을 지키는 행동 1 13:08 460
3131382 이슈 버려진 만화책을 본 사람들 41 13:06 2,148
3131381 이슈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39 13:04 3,353
3131380 이슈 [냉부] 아 미친 샴페인 터져서 워터밤 급 개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2 13:04 2,667
3131379 정보 올해부터 가점제도 바뀐 sh 재개발임대주택 모집 6 13:02 1,347
3131378 유머 한국인이 일본카페에 가면 받는 거 24 13:02 2,828
3131377 이슈 김남길 전미도의 '선넘선녀' : 무한 생선생활 18 13:00 955
3131376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여자)아이들 "덤디덤디" 13:00 54
3131375 정치 김용민에 "지옥 가라"...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가 댓글 쓴 이유 5 12:59 869
3131374 이슈 아직도 최애로 꼽는 사람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 명장면 36 12:58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