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누리꾼은 "이 문제가 한국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갑자기 왜 한국 국회에서 중국 축구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현지 누리꾼은 "정 회장은 불법 도박이 이유라고 확신할 수 없다면, 입을 다물고 최근 몇 년간 한국과 일본의 축구 실력 격차가 커진 이유나 더 얘기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불공정한 선발 과정을 인정하는 반응도 있었다. 현지의 한 누리꾼은 "중국 축구 선수 선발은 세계에서 가장 간단하다. 돈을 내면 된다"고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불법 도박이 중국 축구가 약한 이유'라고 답한 정 회장이 수장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3월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을 사면했다 철회한 전적이 있다.
해당 100인의 명단에는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48명을 포함해 불법 도박 등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 100명의 이름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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