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종군 위안부 문제와 징용공 문제 등에 대해 한 차례 사과했으나 두 번은 사과하지 않겠다는 듯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면,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은 결코 진정으로 치유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 있는 것은 무한책임입니다. (중략) 승전국이나 구 식민지의 사람들에게 더 이상 책임을 추궁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책임을 계속 짊어지고 사죄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25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세계 평화번영을 위한 우애' 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에서 강조한 말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가 이같은 역사 인식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 경남 합천에서 원자폭탄 피해자를 만나 사죄했고 2015년 8월,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과거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감방에 헌화한 뒤, 광장에 마련된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또 2022년 9월 전남 진도 왜덕산 위령제에서 왜군 무덤 조성에 감사를 표시했고 이어 전북 정읍시 3·1운동 기념탑을 찾아 '일본의 무한 사죄와 무한 책임'을 밝힌 뒤 '3·1운동은 독립운동의 출발이며 민족자결운동의 발로'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어 그해 10월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민주화운동 영웅에 감사했고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용봉포럼에 참석, "일본은 한국의 상처를 당한 분들에게 더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용서해 줄 때까지 용서를 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양식 있는 지한파 인사이며,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치지도자
이렇듯 그는 한일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일본의 사죄와 책임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그는 2015년 이후 9년 동안 한국을 왕래하면서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무한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주장해온 양식 있는 지한파(知韓派) 인사이며,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치지도자이다.
그는 강연 중 "한일 기본 조약,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엔 미래 지향적인 관계 재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측이 역사의 사실을 마주하고 침략과 식민지배로 고통받은 사람들과 국가에게 확실한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지난 10월 1일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탄생했고 저의 아들도 출마한 이번 총선 후 어떤 정권이 등장하든지 일본정부는 무한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25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세계 평화번영을 위한 우애' 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강연에서 강조한 말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가 이같은 역사 인식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8년 경남 합천에서 원자폭탄 피해자를 만나 사죄했고 2015년 8월,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과거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감방에 헌화한 뒤, 광장에 마련된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또 2022년 9월 전남 진도 왜덕산 위령제에서 왜군 무덤 조성에 감사를 표시했고 이어 전북 정읍시 3·1운동 기념탑을 찾아 '일본의 무한 사죄와 무한 책임'을 밝힌 뒤 '3·1운동은 독립운동의 출발이며 민족자결운동의 발로'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어 그해 10월에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민주화운동 영웅에 감사했고 전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용봉포럼에 참석, "일본은 한국의 상처를 당한 분들에게 더는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용서해 줄 때까지 용서를 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양식 있는 지한파 인사이며,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치지도자
이렇듯 그는 한일 과거사 문제에 있어 일본의 사죄와 책임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그는 2015년 이후 9년 동안 한국을 왕래하면서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무한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주장해온 양식 있는 지한파(知韓派) 인사이며,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정치지도자이다.
그는 강연 중 "한일 기본 조약,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엔 미래 지향적인 관계 재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측이 역사의 사실을 마주하고 침략과 식민지배로 고통받은 사람들과 국가에게 확실한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지난 10월 1일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탄생했고 저의 아들도 출마한 이번 총선 후 어떤 정권이 등장하든지 일본정부는 무한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020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