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sh blindness 전에 eyebrow blindness라는 용어를 먼저 알면 좋은데
2010년대 중반쯤 볼드한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덩달아 눈썹도 진하고 볼드하게 그리는 트렌드가 있었음
나 이때 눈썹 ㄹㅇ 과하게 그렸는데 그때는 안보였네;; 라는 느낌으로 나타난 단어가 eyebrow blindness
최근에는 여러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블러셔가 강조된 메이크업이 많아지면서 blush blindness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너희들 2010년대 눈썹 기억 안나니? 그때 눈썹처럼 지금 블러셔도 너무 과함, 완전 blush blindness임
이런 느낌으로 나타난 단어인 것
오히려 그래 나 blush blindness 맞음~ 블러셔 많이 칠하는거 짱 좋아ㅎㅎ 처럼 긍정적으로 사용하기도 함
blush blindness의 예시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은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가 있고
최근 본인 브랜드에서 블러셔를 출시한 헤일리 비버도 많이 언급됨
어차피 뷰티 트렌드는 매년마다 휙휙 달라지니까 그냥 이런 단어도 있구나~ 하고 읽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