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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날드 숀 톰슨 대표, 과방위 종합감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넷플릭스 법무팀 소속…韓 외 국가 사무소가 업무 거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 코리아 대표가 25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요구 받았으나 한국 사업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톰슨 대표는 국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유한회사의 대표로서 한국 법인 운영과 관련된 사안을 증언하기 위함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다만 본인은 넷플릭스의 법무팀에 소속돼 미국, 유럽 등 대한민국 외 국가 사무소를 업무 거점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7월 넷플릭스 코리아 설립 당시 관련 실무 업무를 담당하면서 법인 대표로 등기 됐으며 법인 설립 이후로는 한국 사업 운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법인 운영 및 한국 사업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고, 위원님들이 묻고자 하시는 내용에 대해 국회에 출석해 충실하게 증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0월 의결한 본인에 대한 증인 출서 요구서를 당사 직원이 송달 받았다”면서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드리게 돼 송구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