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조계와 법무법인 랜드마크에 따르면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했던 가맹사업자 8명은 지난 24일 가맹본부인 주식회사 명륜당과 대표이사 이모씨와 도모씨를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명륜당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가맹사업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공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5000만원 투자시 월 100만원(수익율 월 2%)의 투자 수익 지급’ ‘약정기간 5개월 만기 시 예치금 환불’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아울러 고발장에는 업무상 배임 혐의도 기재됐다. 고발인들은 명륜당이 특수관계자인 주식회사 펜플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790억원을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여해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펜플은 이모 대표이사와 그의 배우자가 약 9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육류 도소매업체다. 펜플은 명륜당으로부터 차입한 금원 대부분을 포함해 약 800억원을 신생 대부업체 10여곳에 다시 대여한 것으로 공시했다.
고발인들은 펜플이 당초 대부업 등록 없이 명륜당의 가맹사업주들에게 금융상품을 제공한 바 있으며, 펜플을 비롯해 관련 대부업체 대표직을 명륜당 전·현직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맡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대부업 특성상 채권의 미회수에 대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명륜당에 대한 지급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륜당의 두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명륜당 측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명륜당은 2017년 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론칭해 약 600여곳의 가맹점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 매장을 열고 해외 가맹 사업도 확장하는 추세다. 이밖에 샤브올데이, 이태리양조장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명륜당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가맹사업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공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5000만원 투자시 월 100만원(수익율 월 2%)의 투자 수익 지급’ ‘약정기간 5개월 만기 시 예치금 환불’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아울러 고발장에는 업무상 배임 혐의도 기재됐다. 고발인들은 명륜당이 특수관계자인 주식회사 펜플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790억원을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여해 재정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펜플은 이모 대표이사와 그의 배우자가 약 9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육류 도소매업체다. 펜플은 명륜당으로부터 차입한 금원 대부분을 포함해 약 800억원을 신생 대부업체 10여곳에 다시 대여한 것으로 공시했다.
고발인들은 펜플이 당초 대부업 등록 없이 명륜당의 가맹사업주들에게 금융상품을 제공한 바 있으며, 펜플을 비롯해 관련 대부업체 대표직을 명륜당 전·현직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맡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대부업 특성상 채권의 미회수에 대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명륜당에 대한 지급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명륜당의 두 공동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명륜당 측은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명륜당은 2017년 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론칭해 약 600여곳의 가맹점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 매장을 열고 해외 가맹 사업도 확장하는 추세다. 이밖에 샤브올데이, 이태리양조장 등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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