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쟁난 줄” 한밤중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장 굉음 … 시민 분노
3,777 15
2024.10.25 18:34
3,777 15
VZpuFM
청주에서 한밤중에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큰 굉음이 발생해 촬영장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시달렸다는 불만이 쇄도했다.


21일 청주지역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0분쯤 흥덕구 봉명동과 운천동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듯한 커다란 소음과 연기가 발생했다.


소음은 재개발이 추진중인 운천주공아파트단지에서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가제)의 액션 장면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대표 육아커뮤니티 `맘스캠프'에는 이날 오후 11시44분쯤 “방금 전에 봉명동 근처에서 뭔가 터지는 엄청난 소음이 났는데 무슨 일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댓글에는 “저도 텔레비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안 그래도 북한때문에 공포스러운데 전쟁인줄요”, “천둥소리는 아닌 것 같고 뭐 터지는 소리 같던데요” 등의 놀란 반응들이 이어졌다.


또 봉명동 인근 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 거리가 떨어진 가경동, 송절동, 복대동 등까지 굉음 소리가 들린 것으로도 확인됐다.


(중략)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폭발음 발생 직후 5~6건의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 촬영으로 인해 생긴 소음이라고 안내조치를 취했다.


제작사 측은 “촬영장 인근 아파트 두 곳에는 일주일동안 각 가정마다 직접 안내문과 우산을 드리며 양해를 구하는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관리사무소에도 안내 방송을 요청드렸으나 이번 촬영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이 계셔 송구하다”며 “남은 촬영 기간 중 소음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촬영은 오는 31일까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 제작사 측에서 스모그(연기) 발생만 얘기하고 폭발음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며 “주택가가 있으니 소음 발생이 많이 되는 촬영은 하지말라고 요청했는데 이번에 이런 일이 생겨 제작사에 다시 주의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8161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544 10.23 28,9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8,2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82,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45,6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5,9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24,2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7,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8,0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7,8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8,4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292 기사/뉴스 하이브 보고서 JYP 걸그룹 관련 내용 38 21:23 2,152
314291 기사/뉴스 BTS 제이홉, '10주기' 故 신해철 위한 특급 의리..트리뷰트 콘서트 VCR 깜짝 등장 21:22 224
314290 기사/뉴스 '삼시세끼' 차유손 조합 다시 뭉쳤다! 손호준·차승원, 유해진 만나러 청주로! 19 20:50 2,741
314289 기사/뉴스 90대 노모 멱살 잡고 때린 아들…엄마는 "밥 줘야" 끝까지 자식 걱정 31 20:44 1,823
314288 기사/뉴스 독일인 60% "이스라엘 무기 지원 반대" 9 20:36 531
314287 기사/뉴스 "다중인격 발현된 것" 지인 살해한 50대, 징역 20년 3 20:27 853
314286 기사/뉴스 8000억 벌었는데 법인세는 36억…국세청, 넷플릭스 세무조사 5 20:17 899
314285 기사/뉴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활동재개 시도, 매우 유감" (전문) 11 20:16 2,546
314284 기사/뉴스 주형환 "아직 출산율 구조적 반등 아냐..사회인식 개선 필요" 1 20:09 610
314283 기사/뉴스 “한국 정부, 어떤 연락 없었다”···이태원참사 호주 유가족 특조위 첫 진정 4 20:04 810
314282 기사/뉴스 K팝 업계 1위지만 SM 견제로 바쁘다…하이브의 내부 문건 자충수 [D:이슈] 16 20:02 1,408
314281 기사/뉴스 찰스3세 英국왕 "과거 노예무역 반성 필요하지만 과거는 바꿀 수 없어" 12 20:00 1,323
314280 기사/뉴스 “김건희 수익, 23억 아니”라는 대통령실…법원 판단도 팩트도 왜곡 13 19:51 665
314279 기사/뉴스 박신혜, 피 흘리며 실신…"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지옥판사) 3 19:50 1,298
314278 기사/뉴스 체포된 40대女 수배자, 순찰차 뒷자리서 살충제 음료 마셔 병원행 2 19:49 858
314277 기사/뉴스 '대장균 버거' 맥도널드 사태에…KFC·버거킹도 "양파 빼" 1 19:46 1,489
314276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유족 단체, 31일까지 뉴스 댓글 중단 요청 9 19:44 1,327
314275 기사/뉴스 '의료공백 땜질' 건보재정 2조에 추가 투입…재난기금까지 8 19:44 427
314274 기사/뉴스 한밤중 도로 누워있는 주취자 밟고 지나간 차량 운전자 무죄 12 19:42 1,496
314273 기사/뉴스 故 김수미 애증의 유작 '친정엄마'..."스태프 임금체불 규모 4억 원" 7 19:38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