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시영이 독도의 날 홍보에 나섰다.
25일 이시영은 “오늘은 10월25일 독도의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만난 이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영은 “서경덕 교수님과 만나 독도의 강치이야기를 다룬 영상의 내래이션을 참여했습니다”라며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강치의 역사를 알려주는 다국어 영상 참여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영상은 일제의 무자비한 불법 남획으로 약 1만5천 마 리의 독도 강치가 희생됐고, 결국 1994년 공식 멸종이 선언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은 발굴된 독도 강치 잔존뼈를 활용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독도 해양생물 강치의 역사를 다룬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독도 지킴이'로 통하는 배우 이시영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았다.
공개된 4분 분량 영상에는 일제의 무자비한 불법 남획으로 약 1만5000마리 독도 강치가 희생됐고, 결국 1994년 공식 멸종이 선언된 이야기가 담겼다.
과거 독도에 살았던 바다사자인 강치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무차별 포획 등으로 자취를 감췄는데 일본은 과거 자신들의 '강치 사냥'을 들어 적반하장 격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시영은 강치 사냥을 "반문명적 범죄행위"라고 비판하며 "일본엔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타령이 아닌 국제적 책임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달 26일 태극기를 손에 들고 찍은 '독도 인증샷'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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