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룰 샤즈와니라는 여성은 지난 2016년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거동을 하지 못하자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튜브를 통해 남편에게 음식을 먹이고, 남편의 기저귀를 갈아 주었으며, 목욕도 시키는 등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그는 2019년부터 간병 경험을 페북에 공유했고, 덕분에 3만2000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남편은 샤즈와니의 지극 정성으로 완전히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샤즈와니는 최근 페북에 "남편이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어쨌든 남편의 새출발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남편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사진을 첨부하며 "나의 전 남편에게 축하를 전한다. 당신이 선택한 것에 만족하기를 바란다. 아이파 아이잠(새로 결혼한 여성) 이제 당신이 이어받을 차례"라고 썼다.
둘 사이에 아이가 하나 있으나 남편은 새로운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배은망덕의 표본이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잘되는 사람을 못 봤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02513532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