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근현대사 오류'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 채택 학교 '0'?
557 0
2024.10.25 14:52
557 0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근현대사를 기술하면서 사실관계 오류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민간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의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경남지역에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5일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24일까지 파악한 각 학교의 교과서 채택 결과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를 하기로 한 고등학교는 한 군데도 없다"라고 밝혔다.

각 고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도록 돼 있다. 경남 지역 전체 고등학교는 192개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어제까지 90% 정도 학교에서 교과서 채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날까지 채택 보고된 학교에서는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를 하기로 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종 채택 결과는 다음 주 초에 집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학력평가원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하는 학교가 있을지는 그때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남겨레하나(대표 김정광)는 기자회견·보도자료를 통해 "검정의 위법성과 뉴라이트 역사관이 스며든 교과서를 채택하지 말자"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2025년 1학기부터 고등학교에서 수업할 '한국학력평가원'에서 출판한 '한국사' 교과서가 친일 및 수준미달의 내용으로 교과서로 자격이 없다고 제기했지만 문제의 교과서는 철회되지 않은 채, 고등학교는 학교운영위를 통해 역사교과서를 채택하게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남겨레하나는 "도민들과 학교운영위원들께 '한국학력평가원'에서 출판한 역사교과서가 우리 학생들에게 교육되지 않도록 간절히 호소드린다"라고 했다.

이들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 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경남도민답게 친일왜곡이 '한국사' 교과서로 침투하는 '역사전쟁'에서 승리하는 도민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따.

김정광 대표는 "지난 17일까지 학교운영위 심의 완료한 학교를 보니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재 채택은 '0'이었다"라며 "계속해서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데, 최종 집계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24일 현재까지 문제의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경남에서는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013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561 10.23 28,6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5,4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9,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7,9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0,3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2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7,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3,4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6,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6297 기사/뉴스 한국인 420명 설문, 내 장례식에서 틀고 싶은 노래 1위는? 2 16:28 168
2536296 유머 고양이 사이즈 측정법 2 16:27 195
2536295 기사/뉴스 조지호 경찰청장 “김 여사 동행명령장 전달 막은 것은 경호의 일종” 16:27 43
2536294 이슈 주근깨 메이크업에 반바지 입은 임시완 싱글즈 화보컷과 폰카짤.jpg 3 16:26 211
2536293 기사/뉴스 [머니S픽] 이건희 4주기 '이재용·이부진'등 삼성家·경영진 추도식, 엄수 16:25 163
2536292 이슈 에스파 신곡 6단 변화 2 16:24 303
2536291 기사/뉴스 '세관마약' 의혹…"마약사범들, 관세청 전산등록됐는데도 무사통과" 3 16:23 244
2536290 이슈 독립운동가도 삭제했던 네이버웹툰 전독시 8 16:22 697
2536289 이슈 11월 1일 출시, 스타벅스 투고 사이렌 리유저블 백 22 16:20 2,159
2536288 기사/뉴스 [단독] 강나언, 열일 행보 계속…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캐스팅 2 16:20 1,257
2536287 기사/뉴스 목덜미 잡고 내던져…새끼고양이 3시간 잔혹 폭행한 남성 4 16:20 262
2536286 기사/뉴스 K팝 업계 1위지만 SM 견제로 바쁘다…하이브의 내부 문건 자충수 [D:이슈] 23 16:19 771
2536285 이슈 버추얼그룹 멤버 모집 : 페미니스트가 아니신 분 (중요밑줄쫙) 68 16:18 2,187
2536284 유머 후이바오 헐리웃으로 보내야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16:16 1,145
2536283 기사/뉴스 '투견 부부' 남편, 이혼 사실 숨기고 재혼…서장훈 "너 뭐야 대체" 분노 (물어보살) 10 16:16 2,117
2536282 이슈 Bruno오빠 좀 쩌는데? 1 16:16 892
2536281 유머 헤엄치는 아기 거북이.gif 20 16:15 1,296
2536280 정보 하루에 25잔의 커피를 마시는 아랍인들 30 16:14 1,996
2536279 기사/뉴스 [단독] 삼성 '갤럭시Z폴드 슬림' 판매 지연 원인은 '품질 문제' 2 16:14 540
2536278 이슈 국장 하려면 이 정도 통찰력은 있어야한다 18 16:10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