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귀가하는 전여친 가족을 차례대로…치정이 부른 잔혹 살인[뉴스속오늘]
3,514 43
2024.10.25 13:55
3,514 43
ThGSVW


2018년 10월25일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무참히 살해당했다. 피해자는 박모씨(84.여), 박씨의 아들 조모씨(65), 며느리 박모씨(57) 그리고 손녀 조모씨(33)였다.

용의자 신모씨(32)도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피해자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녀 조씨를 제외한 일가족은 집 화장실에 포개어진 채 있었다. 시신은 비닐과 대야 등으로 덮여있었다고 한다.

반면 손녀는 거실에서 발견됐는데, 다른 가족에 비해 잔인하게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피해자처럼 흉기와 둔기로 인한 상처뿐 아니라 '목이 졸린 흔적' 등이 있었다.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신씨는 10월24일 오후 4시12분쯤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뒤 큰 가방을 들고 아파트에 들어왔다. 당시 집에는 박씨의 아들 조씨가 있었고 박씨와 며느리는 신씨 침입 후 1~2시간 내 귀가했다. 손녀 조씨는 다음날 자정이 넘은 시각 집에 왔다.

신씨가 들고 온 가방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둔기와 흉기를 비롯한 전기충격기도 있었다.

범행을 저지른 후 용의자는 25일 아침 집을 나섰다. 자신이 살해한 피해자들의 시신과 무려 17시간을 함께 있던 셈이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질소 가스통을 챙긴 뒤 박씨 가족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해자 손녀 조씨와 용의자 신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다.

사건 발생 약 1년 전 동거를 시작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두 사람은 2018년 8월 이별했다. 신씨는 이별 후 상당히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 유가족은 언론에 "신씨가 조씨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신씨의 집착과 폭력성이 치정에 달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용의자는 평소 조씨에게 폭력성을 드러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내성적 성격인 신씨는 연인 조씨가 평소 자신보다 애완견을 더 아낀다고 생각해 애완견을 집어 던져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우는 와중에 신씨가 가전제품을 던지기도 했다는 주변인 진술도 있었다.

이별하는 과정에서 조씨를 폭행한 용의자를 조씨의 어머니가 혼내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가 헤어진 후 조씨와 13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고 조씨 어머니와도 10차례 전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교제 폭력 신고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7년(3만6267건)에 비해 지난해 7만7150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https://naver.me/F42Gg9ik



여자친구는 고문하다 죽이고

지는 최대한 덜 고통스럽게 죽으려고

질소자살한게 진짜..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홀리데이에도 더쿠에 찾아온 더후, 덬들의 연말은 선물의 여왕 '더후'와 함께🎁(10/24~10/26) 572 10.24 20,2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36,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9,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7,9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00,9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21,8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7,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3,4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6,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6317 기사/뉴스 "출연료 한 푼도 안줬다"..배드민턴협회, 안세영 동의 없이 후원사 광고 '무상 동원' 16:42 6
2536316 이슈 하지만 네이버웹툰아..! 안보면 그만인것들이 나대서 뭐하겠니 26 16:39 871
2536315 정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전쟁중에도 일어나 출근을한다 6 16:38 549
2536314 기사/뉴스 "수백억 국책 R&D에 자격 미달 교수가 어떻게"…R&D 카르텔 주장 16:38 116
2536313 이슈 넷플릭스 “지옥” 시즌2 전편 공개 (6부작) 5 16:38 441
2536312 이슈 (약후방) 해외 남자 둘의 섹시!!!!!!!!!!!!!!!!!!!!! 저글링!!!!!!!!!!!!!!!!!!!!!!!!!!!!!!!! 2 16:37 593
2536311 기사/뉴스 [단독] 환희, '현역가왕2'에 도전장…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 24 16:36 1,011
2536310 기사/뉴스 이찬원, 제주서 카메라 들었다… 최초 국내 여행 (톡파원) 2 16:36 167
2536309 기사/뉴스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금융 배운다···“대출, 집계약 등 배워” 33 16:35 948
2536308 유머 오타쿠들 ㄴㅇㄱ될 방송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7 16:35 938
2536307 이슈 카이스트에서 국내기술로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어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혼자 걸어서 움직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단다 7 16:35 452
2536306 이슈 대부분 속는 착시 사진 2 16:34 430
2536305 기사/뉴스 “용산방송 기자 됐다”…KBS 기자들, 박장범 사장 반대 ‘줄성명’ 3 16:33 209
2536304 이슈 전독시 연재에서 안중근 의사 나온 부분 단행본에서 달라진거 8 16:33 510
2536303 유머 열심히 놀아서 숨도 차고 눈도 부신 후이바오🩷🐼 13 16:33 761
2536302 이슈 중국이 훔쳐가려하는 우리나라 낙화놀이 7 16:32 402
2536301 정보 카일리 미노그 TENSION Ⅱ 호주 앨범, Vinyl 차트 1위로 데뷔 16:31 83
2536300 기사/뉴스 대구 시민사회단체 "영남대 박정희 동상 즉각 철거하라" 7 16:31 373
2536299 기사/뉴스 6년간 아내가 기저귀 갈아준 '병상 남편'…완쾌 후 딴 여자와 재혼 22 16:31 2,373
2536298 이슈 흑백요리사 급식대가님 생애 첫 화보.jpg 17 16:3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