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내였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업소 출입 폭로 여파로 성매매 의혹 등에 휩싸인 가운데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일단 예정된 대만 아시아 투어 무대에는 오를 전망이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 무대를 앞두고 있다. FT아일랜드는 가오슝 공연에 앞서 마카오와 홍콩에서도 무대를 마쳤으며 가오슝에 이어 11월 10일에는 마카오 무대에도 선다.
이와 관련, 스타뉴스 확인 결과 오는 26일 가오슝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대만으로 향한 최민환은 일단 26일 공연에는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5일 율희의 폭로 영상 직후 FNC엔터테인먼트가 최민환의 활동 중단을 공식화한 만큼 가오슝 공연 이후 일정에 참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1월 2일에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헤드라이너 무대에도 설 예정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 최민환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대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상황이라 그랬던 것 같다"라며 "주최사 입장에서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라고 난감해했다.
이어 "그렇다고 당장 헤드라이너 교체 자체도 일단은 쉽지 않다"라며 "일단 소속사의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주최사 입장에서도 헤드라이너 교체는 물론 최민환 제외 2인 무대도 생각해보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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