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내기 때문에 자신을 바다에 던져 척추가 골절됐는데, 잠수 이별까지 당했다는 피해 여성의 제보가 어제(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지난해 7월 제보자는 남자친구, 그리고 친구 연인과 함께 경남 거제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당시 남자친구는 "누가 더 여자친구 잘 던지는지 내기하자"라며 친구에게 내기를 제안했고, 거부에도 아랑곳없이 제보자를 들어 바다로 던졌습니다.
이로 인해 제보자는 척추뼈 3개가 골절돼 전치 14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제보자는 수술받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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