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입은 22기 영수는 기독교라 술을 안먹고 핑크옷 영철은 술을 잘 마심, 영숙과 다대일 데이트 상황이고 영숙은 술을 즐김
영수는 분위기를 맞추려고 탄산음료 먹다가 저 타이밍쯤에는 당이 부담스럽다며 다른거 마시겠다고 함
영숙이 아쉬워 하지만 별 문제 없었음
MC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술 못먹는 영수가 이성으로서 디스어드밴티지가 크다는 식으로 멘트함. 술 좋아하는 여성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겠지만 술 먹는 사람-안 사람 간의 커플은 그럼 아예 없을까?
본인은 술을 즐기는 사람임에도 우리나라 술술술 하는게 너무 당연하고 과하다는 생각이 듬. 기저 질환이나 종교 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못 먹는 사람도 있는데 건강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이득인 장점도 있을텐데 말야. 술은 취향의 문제인데 영숙이 영수가 술 못먹어서 싫다고 한 적이 없음에도 지레 누구나 싫어할 것처럼 멘트하는 게 과하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