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최근 홈쇼핑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김수미의 비보에 그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신현준은 큰 슬픔에 빠졌다. 신현준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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