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분실신고 도검 6400정 행방 모른다···64정은 범죄경력·정신질환자 소유
1,218 7
2024.10.25 10:41
1,218 7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를 보면 지난 8~9월 실시된 경찰의 ‘도검류 전수 조사’에서 분실된 도검은 6444정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본도’ 등 장도가 3803정에 달했고, 검 651정, 단도 534건, 재크나이프 276정, 기타 1093정이 분실됐다고 신고됐다.


6400여정의 도검이 분실된 상태지만 실제 분실 여부와 도검 소재지 확인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이 경찰청에 “도검 분실 시 허가 취소 외에 실제 분실 여부 확인 및 회수 절차가 존재하는지”를 질의하자 경찰청은 “도검은 개인이 보관하고 있어 분실 일시·장소에 대한 정보를 소지자 진술에 의존해야 해 회수를 위한 수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경찰은 “실제 소지 또는 분실 여부를 확인하려면 거주지 수색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강제수사에 준하는 경찰력 행사가 있어야 하는 만큼 별도 절차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한다.

도검류에 대한 분실 신고를 하면 실제 분실한 것인지 확인하거나 되찾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실제 최근 1년 내 분실된 총포 및 도검을 경찰이 직접 찾아 회수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분실된 도검 중 64정은 범죄 경력자·정신질환자가 소유했던 도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도검류 전수 조사를 통해 범죄 경력자가 소유한 도검 358정과 정신질환자가 소유한 도검 48정을 결격 사유에 해당해 소지 자격을 취소했다. 그런데 이 중 64정은 분실돼 도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은평 일본도 살인사건 이후 부랴부랴 경찰청이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조사 결과를 보면 그동안 얼마나 관리가 안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며 “강력 사건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도검의 분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285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597 10.23 26,6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26,8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5,2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5,3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96,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5,9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3,8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2,2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3,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2,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174 기사/뉴스 [단독] 김용건 "故 김수미, 2주 전 통화...'곧 보자'더니 믿기지 않아" 12:22 440
314173 기사/뉴스 KBS 최저연차 기자들 "이런 '배움' 거부…박장범 후보·앵커 물러나라" 1 12:16 226
314172 기사/뉴스 [단독]'대마 키운다' 첩보에 농장 급습…마약 없었지만 잡고 보니 불법체류자 5 12:12 715
314171 기사/뉴스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 6월 구형 12 12:03 2,073
314170 기사/뉴스 이상순 "'효리네 민박' 반려동물 중 한 마리만 남아…서울 적응 걱정" 44 11:59 4,767
314169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에잇턴 재윤·크래비티 태영, 각 유닛 1위 '슈퍼 에이스' 등극 4 11:56 204
314168 기사/뉴스 ‘경제낙관론’ 강조해온 최상목 “성장률 하방 위험 커져” 뒷북 4 11:47 316
314167 기사/뉴스 '영화예술인상' 황정민 "상금 2천만원, 아내 백 못 사게 말려 기부할 것" [아름다운 예술인상] 15 11:44 1,188
314166 기사/뉴스 [단독] 최민환, '슈돌' 하차했지만 본업은 계속…11월 공연 진행 243 11:42 14,932
314165 기사/뉴스 "4시간 기다려서 샀어요"…'이장우 호두과자' 완판 행진 10 11:35 2,703
314164 기사/뉴스 진짜같죠? 박은빈 뒤에 모두 AI입니다 28 11:34 3,572
314163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구성환표 김밥 공개 29 11:31 4,540
314162 기사/뉴스 "이게 사람이 한 일이라니..." 유해로 꽉 찬 구덩이 31 11:29 2,316
314161 기사/뉴스 구성환 '90도 경사' 등산에 풀린 동공..눈물 터지기 직전 [나혼산] 10 11:27 1,843
314160 기사/뉴스 [단독] ‘쩐의 전쟁’ 미스 조 김병선, 지병으로 사망…향년 37세 19 11:26 5,964
314159 기사/뉴스 학부모연합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유해…학교 도서관 배치 안돼” 17 11:26 828
314158 기사/뉴스 류준열, 장원영·성한빈과 'AAA 2024' MC 호흡 476 11:25 13,746
314157 기사/뉴스 ‘영원한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하늘의 별로 9 11:21 1,554
314156 기사/뉴스 [단독] 신현준, 김수미 별세 소식에 오열…말 잇지 못할 깊은 슬픔 22 11:17 5,846
314155 기사/뉴스 [단독]'업소 출입' 최민환에 FT아일랜드 불똥..공연 주최사 대책 회의 24 11:14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