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쯤인 서울 남산의 하이야트호텔 커피숍. 현대자동차의 HR 고위임원이 호텔 근처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40대 중년의 신사를 만나고 있었다. 그 신사는 '라 쿠치나(La Cucina· 이탈리아어 부엌)'라는 이탈리아 식당을 1990년 서울 용산 이태원에 오픈, 음식 애호가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혹시 현대차에 입사할 의향은 없으신지요?”(현대차 임원)
“저를 누가 추천했나요”(장재훈 현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엄지를 꼽아보이며)이 분입니다” (현대차 임원)
“아...그러면 입사할 의향이 있습니다. 맡을 보직은 어떤 거죠?”(장 대표)
당시 정의선 현대차 부사장으로부터 ‘장재훈을 스카웃하라’는 특명을 받고, 당사자를 면담한 이 임원은, 장재훈 사장이 크게 망설이지 않고 제안을 수락하자 놀랐다고 한다.(현대차 전/현직 임원의 전언(傳言)을 종합한 스토리임)
http://bizcheck.co.kr/ViewM.aspx?No=3237627
그전에 삼성자동차, GM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후 요식업에 뛰어들어서 미슐랭 레스토랑 만듬..(심지어 최현석 쉐프가 요리 배운 곳이라고ㄷㄷ)
지금은 정의선 회장의 오른팔이라고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