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기자협회 "파우치 박장범, KBS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364 0
2024.10.24 20:52
364 0

KBS기자협회는 우선 논란이 된 박장범 앵커의 2월 윤석열 대통령 대담을 두고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명품백을 받는 모습을 보고 놀란 국민이 많습니다. 심지어 이런 일이 한 번뿐이었겠느냐는 의구심도 듭니다. 왜 받았는지, 사과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물었다면, "해병대 채 상병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개입했고, 그건 대통령의 격노 때문이라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면 어땠겠냐고 되물었다.

KBS기자협회는 "현실은 어떠했나. 고가의 명품백을 '이른바 파우치'라고 조심스레 돌려 말하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국민이 알고 싶고 듣고 싶은 것 대신 대통령이 말하고 싶은 것만 물어봤던 그 날의 대담이 사장 후보자 제청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전날 사장 후보자 면접에서 박장범 앵커가 '파우치' 표현을 두고 "사치품을 왜 명품으로 불러야 하나"라며 강변했다고 언급한 뒤 "핵심은 일반 국민이 쉽게 사기 힘든 고가의 제품이라는 사실을 파우치라는 표현 뒤에 감추고 왜곡했다는 점이다. 이것이 박장범 앵커가 사장이 되면 하겠다고 경영계획서에 밝힌 '정확한 사실 보도'인가. 어떠한 정치 세력에도 휘둘리지 않겠다는 말은 도대체 어떻게 믿으란 건가"라고 반문했다.

KBS기자협회는 "박장범 앵커가 사장으로 취임한다면 그 이름 앞에는 영원히 '파우치'라는 단어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어떤 뉴스를 만들어도, 어떤 프로그램을 방송해도 용산과의 관계가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것"이라며 "공영방송 KBS와 그 구성원들이 왜 이런 오욕을 감당해야 하는가. 왜 부끄러움은 현장 기자들의 몫인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66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샤🧡]건성러가 사랑하는 겨울 필수템, 미샤 겨울 스테디셀러 비폴렌 체험단 이벤트 575 10.23 21,4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7,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0,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23,9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0,2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0,2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7,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8,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5605 이슈 굉장히 실용적인 의자ㄷㄷㄷ.gif 22:31 0
2535604 이슈 인도네시아가 저지른 홀로코스트 '동티모르인 학살' 22:31 12
2535603 이슈 진매보다 진순이인 이유 22:31 37
2535602 이슈 한국인도 서로 이해못한다는 취향.... 7 22:30 251
2535601 이슈 국감에서 혼나고 공지내줄알았으나 삭제는 안한 하이브 5 22:30 451
2535600 정보 🐼영화 『안녕, 할부지』 일일 관객수 추이 (~10/23)🐼 22:30 52
2535599 이슈 믿기진않지만 이걸 보면🌞 파브리 셰프 INTP 인걸 믿을 수 있음 22:29 193
2535598 이슈 사운드 오브 프라다 행사 참석한 오늘자 김태리 3 22:29 359
2535597 이슈 멜론에서 연간 1위한 아이돌 노래 (2008~) 2 22:29 163
2535596 유머 불법튜닝으로 잡힌 경차 3 22:28 406
2535595 이슈 현재 하이브 국감 입장문 삭제 엔딩 73 22:28 2,881
2535594 유머 빌게이츠 엄마한테 윈도우즈 선물하기 4 22:27 429
2535593 이슈 tripleS(트리플에스) Visionary Vision 'Hit the Floor' (4K) 22:25 74
2535592 기사/뉴스 “외부 유출 책임 묻겠다” 하이브, 국정감사서 혼쭐 “국회가 만만하냐” 12 22:25 1,186
2535591 이슈 연매출이 21억이라는 광장시장 육회 10 22:25 1,546
2535590 기사/뉴스 축의금 10만원으로 통일한다는 비혼친구... 너무 서운해요" 28 22:25 1,939
2535589 이슈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기안 74.jpg 2 22:24 749
2535588 이슈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존슨, 페드로 파스칼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jpg 7 22:22 863
2535587 유머 지향 지양 차이 모르는건 무식한거 아님? 9 22:21 1,401
2535586 이슈 NCT 엔시티가 2020년에 작정하고 제대로 말아줬던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알앤비곡 19 22:21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