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공범 의심해 수사"했다는 검찰‥김 여사도 '판박이'
469 4
2024.10.24 20:35
469 4

https://youtu.be/9xGtwDj7gvE?si=pluRKgLLXApBBL-Z




주가조작 2차 주포 김 모 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기들 말로 BP패밀리가 있다"며 핵심 인물들을 거론했습니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김건희 여사, 그리고 앞서 언급한 이 씨가 BP패밀리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패밀리란 "같이 한 배를 탔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BP란 주가조작 본부 역할을 한 블랙펄인베스트 약자로, 김 여사와 이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세력을 연결 고리로 묶여 있는 겁니다.

두 사람은 닮은 점도 많습니다. 권오수 전 회장 소개로 주가조작 1차 주포와 연결됩니다.

김 여사는 주포에게 10억 원이 든 계좌를 맡겼고, 이 씨는 2억 원 넘게 투자했습니다.


주포와 수상한 돈거래도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2010년 주포는 이 씨에게 4,200만 원을, 김 여사에게는 4,7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 손실에 따른 보상금으로 의심했지만, 이 씨와 김 여사 모두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해 돈거래 성격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도이치모터스 투자로 큰돈도 벌었습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는 23억 원, 이 씨는 25억 원 수익을 냈습니다.

이후 김 여사와 이 씨 모두, 도이치모터스 사업 확장 과정에도 참여합니다.

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에 투자자로 들어간 겁니다.

2016년에는 도이치모터스, 이 씨, 권오수 전 회장, 김 여사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도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장기간 거액의 돈거래를 지속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겁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무렵 작성한 수사보고서에 권 전 회장과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이 씨 등이 "매우 긴밀한 관계"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 씨에 대해서만 강제수사를 했습니다.

법원이 이 씨의 거래 내역 가운데 주가조작 범행으로 인정한 건 없습니다.

반면 주가조작꾼들이 짜고 친 통정매매 98건 가운데 김 여사 계좌는 47건, 절반 가까이 연루됐습니다.

이 씨는 최소 두 차례 이상 검찰에 출석해 조사도 받았습니다.

법정에 나와 진술도 했습니다.

반면 김 여사는 경호처 부속 건물에서 한차례 출장조사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상훈 기자


영상편집: 김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223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나야, 8년 연속 1등 AHC✨ 턱부터 눈가 피부까지 끌올! 리프팅 프로샷 ‘T괄사 아이크림’ 체험 이벤트 465 10.23 20,0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17,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0,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23,9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78,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0,2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0,2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7,8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8,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5591 유머 지향 지양 차이 모르는건 무식한거 아님? 22:21 117
2535590 이슈 NCT 엔시티가 2020년에 작정하고 제대로 말아줬던 올드스쿨 힙합 알앤비곡 2 22:21 111
2535589 유머 제약회사 직원복지 수준 4 22:21 391
2535588 유머 숨길 수 없다는 박명수 버전 디토.x 22:21 96
2535587 유머 엄은향이 말아주는 노벨 문학상 4 22:19 486
2535586 이슈 40년간 서로가 쌍둥이라고 믿고 살아온 일본인 친구들.jpg 16 22:17 1,752
2535585 이슈 덱스 오토바이 전복 사고 “손가락 개수부터 세” > 언산 난리 > 병원비 안받은 염정아 12 22:17 1,907
2535584 이슈 (일본 총선 근황) 자민당 연립정부 붕괴 가능성 6 22:15 875
2535583 이슈 나이들면 부모님이 왜 좋아하셨는지 이해된다는 음식.jpg 51 22:15 3,125
2535582 기사/뉴스 '女 노출사진' 얼굴만 모자이크 해 성인사이트에 넘긴 사진작가 3 22:14 1,499
2535581 이슈 원래 오늘 국감 안나오려고 했는데 단독 청문회 개최 할꺼라니까 부랴부랴 국감 나온 사람 17 22:14 4,104
2535580 이슈 가짜광기 vs 진짜광기 11 22:13 1,037
2535579 이슈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라이브 실력 1 22:13 503
2535578 유머 화장이라곤 걍 얼굴에 뭐 바르는게 전부였던 사람이었는데 속눈썹 붙이는거보고 기절함 16 22:12 2,788
2535577 이슈 출산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충격을 주는 곳 22 22:12 2,943
2535576 유머 에스파 닝닝한테 생일선물로 볼뽀뽀한 지젤 16 22:11 1,001
2535575 유머 김준수: 남자스러운게 자연스럽게 나올 때, 그때해도 됩니다. 충분합니다. 23 22:09 2,642
2535574 이슈 사람들이 이른바 "좆소망돌"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 모르는구나... 6 22:09 2,365
2535573 이슈 추워졌다고 털이 복슬복슬하게 찐 인형...jpg 2 22:08 1,613
2535572 기사/뉴스 커피숍 넘긴 뒤 인근에 새 커피숍 문연 업주…법원 영업금지 결정 4 22:08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