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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일교차 큰 가을 날씨…내일 전국 한낮 2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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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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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은 전국 곳곳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25일)도 오전에는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반짝 추위가 찾아오자, 시민들은 더 두꺼운 옷을 갖춰 입었습니다.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도 눈에 띄고, 손에는 뜨거운 음료가 들려있습니다.

목요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서울은 7.1도, 대전 6.4도, 경북 봉화는 영하 0.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낮이 되자 언제 추웠냐는 듯 전국의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금요일에도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23도, 광주 24도 등 기온이 크게 올라가겠습니다.

온화한 성질의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한 가운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져 서쪽 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고 동풍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이전보다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를 당부드리겠고요."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일요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8885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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