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소속 이기헌 의원은 "대한축구협회를 수십 년 이상 장악하고 있는 현대가의 행태를 이제 끝내야 할 때"라며 정몽규 회장의 사퇴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본인 저서의 마지막에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축구에 대한 고마움을 갚아 나갈 것'이라고 썼다. (그렇게 하려면) 이제 결단하고 축구협회를 떠나야 할 때"라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에 정몽규 회장은 "굳이 말씀드리자면 현대가가 국내 축구계에 수백억을 매년 투자하고 있다. 이 부분을 고려해 말해달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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