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DJ 박명수는 '데뷔 6년차' 있지에게 부모님께 어떤 효도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채령은 "저는 평소에도 전화, 문자 자주 드리기도 하고 저번에 엄마랑 동생 해외 유럽 여행 보내드렸다. 이번에 한 번 더 보내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류진은 "보너스 받은 걸로 시계 사드렸다", 유나는 "유럽 투어에 부모님을 초대해서 같이 공연도 보고 식사도 했다. 공연 보고 어머니가 우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고등학생 딸을 둔 박명수는 "보통 딸이 아버지랑은 좀 어색한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 놓았고, 있지는 "따님이랑 서먹하시냐"고 걱정했다.
박명수는 "딸이 고등학생이다. 몸이 힘든 시기 아니냐.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모르겠다. 안고 손잡고 사랑한다고 하고 싶은데 다 거절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있지 멤버들은 가만히 있거나 애정 표현을 계속해줘야 한다며 "믿음을 사는 게 중요하다. 선물? 물질적으로..."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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