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뉴스는 24일 LA 교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날은 다저 스타디움을 찾을 다수의 야구 팬들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콘서트 등의 행사가 있어 근래에 보기 드문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은 총 1만 60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미국온라인 매체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 때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 이용료는 최저 100달러(13만 8120원), 최고 500달러(약 69만 600원)이며 이 가격은 2차전 때도 동일하다"고 전했다.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 수용규모가 1만 6000대인 것을 감안하며 주차비 중간가격인 250달러(약 34만 5425원)를 적용할 경우 하루 주차수입만 400만 달러(약 55억 2800만원)가 된다. 2024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이 74만 달러이니까 하루 주차수입만으로도 최저연봉 선수 5명의 연봉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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