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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차인표♥' 신애라, 친모 궁금해하는 딸에 "너를 낳아준 엄마는 훌륭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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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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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 딸을 공개 입양한 신애라는 입양한 지 몇 년이 됐냐는 질문에 “큰딸 태어난 지 10일 안 됐을 때 복지관 봉사갔다가 봤다. (얼굴에서) 우리 아들이 보이는 거다. ‘어머 얘 너무 예쁘다’하며 안고서 깨워보려고 하는데 계속 자더라. 보육사 선생님이 ‘아이가 밤에 깨고 낮에 자요. 밤새 울어서 힘들게 하는 아이예요’라고 하더라. 딱 마음이 ‘이 아기 내가 밤에 안아줘야겠다’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도 좋다고 해서 일주일 뒤에 입양 절차를 밟았다. 예은이가 왔는데 시야가 잘 트이지 않던 시절인데 막 (집을) 보더라. 예은이가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 복지원에 오기 전까지 일곱 군데를 이동했다더라”라며 “조그만 애가 ‘여긴 또 어디지’, ‘나는 또 어디로 가지’라는 느낌이더라. 또 기저귀가 젖는데 울지 않더라. 보육사 선생님 수가 적은데 아이는 많으니까, 반응을 안 해주니 아이가 포기하는 거였을 거다. 자꾸 보듬어주니 괜찮아졌다”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신애라는 “(전) 입양하고부터 입양을 알려주고 싶었다. 쉬쉬하고 숨기지 않고 알려주고 싶더라. 저는 왔을 때부터 계속 아기지만 기도하면서 ‘복된 입양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예쁜 형용사를 갖다가 입양 앞에 붙였다”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처음엔 아이들이 뭐 모르고 아이가 없으면 ‘왜 입양 안 해요?’ 했다. 어느 순간 알게 됐더라. 5살부터 친모에 대해 얘기하더라. 다 얘기해줬다. ‘너를 낳아준 엄마는 정말 훌륭한 분이야. 너를 키울 수 없어도 끝까지 너를 낳았어’했더니 엄마에 존경심 갖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우리 남편은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지 말라고 했다. ‘왜 입양이라는 걸 계속 얘기해’라고 하더라. 차인표 씨는 조심스럽다. 이해한다. 보통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라며 입양 초기 차인표와 동상이몽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신애라는 “저는 입양은 외로울 수밖에 없던 아이가 가질 수 없던 가족과 세상, 형제가 생긴 것이지 않나. 사실 보육원에 크는 아이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쉬쉬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1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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