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속사없이 혼자 발로 뛰며 녹음하고 음반사 미팅했던 로제
5,999 11
2024.10.24 07:37
5,999 11

인터뷰 중 밝힌 내용


“vampirehollie 라는 자작곡을 썼어요. 몇 달 전에 살짝 공개했었는데요.

(로제가 2월달에 SNS로 팬들에게 데모곡을 공개함)


녹음실을 나오면서 와,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내 노래가 나쁘지 않네? 싶었고 오히려 노래와 사랑에 빠졌어요. 

그러면서 더 많은 녹음 세션들을 가지게 되었죠. 


전 솔직히 자신이 없었는데, 친구와 가족들이 제가 작업한 노래들을 들어 보고는 "로지, 이거 진짜 좋아. 너 진짜로 이걸로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해 주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게도 절 믿고, 제 작업들을 믿는다고 말했어요. 거기에 용기를 얻었어요. 


LA로 날아가서 2주씩 머무르며 14일 내내 녹음 세션을 가지곤 했어요. 

한 번은 그러다 너무 힘든 거에요.

한 10일째 쯤에 와, 나 너무 지쳤다 싶어서 이틀 쉬기로 하고 토요일, 일요일 녹음을 취소했어요. 

그런데 주말에 일어났더니 뭘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날도 결국엔 다른 스튜디오로 가서 또 다른 곡 작업을 했어요. 

이 작업에 중독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녹음을 하면서 중간중간 레이블(음반사) 미팅도 해야 했어요. 

(당시 국내, 미국 소속사 모두 정해지지 않아 무소속으로 미팅과 녹음 다님)


독립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었어요.

보스처럼 되려고 말이죠. 


레이블 미팅에서 짐짓 무서운 얼굴로 "저에게 어떤 제안을 주실 수 있는데요?" 이러고 다녔다니까요. 


제 직감을 믿고 밀어붙였지만, 사실 이 과정은 너무 힘들었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어요,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하고 싶었거든요.

이 앨범이 저에게 너무 큰 의미라 모든 것이 완벽하길 바랬어요. 


결국엔 내 음악을 사랑해 주는 레이블을 만났어요.

저에겐 큰 의미가 있는 일이죠. 

내가 사랑하는 음악을 레이블의 직원들도 "너무 좋아요" 라고 해 주니까 아주 끔찍하진 않은가 보다 싶어지는 거에요!


그분들은 "세상에 로지, 이거 진짜 좋은 앨범이 될 거에요" 라고 했고 전 정말요? 하곤 했어요.

그렇게 여기까지 왔네요.” 


https://x.com/roseannepics/status/1848250881734529339



이렇게 몇개월 고생하며 신중하게 계약한 게 현재의 애틀랜틱 레코드 & 더블랙레이블


nYZqHv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마몽드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체험단 이벤트🌱 472 10.23 14,7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08,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3,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2,3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65,1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4,4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7,6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3,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2,9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4,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4784 유머 동네 주민에게 사랑을 듬뿍받은 길냥이 1 10:19 184
2534783 이슈 (여자)아이들·이영지·클라씨·우기, KGMA 스페셜 라인업 10:19 75
2534782 이슈 르세라핌 홍은채 코스모폴리탄 화보 2 10:18 99
2534781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0:18 40
2534780 이슈 크록스 신은 르세라핌 김채원과 시로 2 10:17 408
2534779 이슈 세종실록에 기록 된 꼬작썰 3 10:16 526
2534778 정보 드디어 복구 업데이트된 갤럭시 gif 기능 6 10:16 552
2534777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얼라투수가 계란 껍질 깨는 법 6 10:15 315
253477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최강록, 베스트셀러 등극에도 연락 두절 "인터넷도 안 하고 광고도 안찍고, 방송활동도 안하고, 연락도 안 돼" 5 10:15 636
2534775 이슈 매년마다 올라오는 '한물 간 롱패딩, 숏패딩 유행' 염불...jpg 27 10:14 1,164
2534774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포스트시즌 시청률(~KS2) 5 10:14 285
2534773 이슈 전 막내의 서바이벌 참가 지원서를 본 전 리더의 반응 3 10:14 546
2534772 유머 많은 예쁜 여자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주실 수 있나요?.twt 1 10:13 297
2534771 기사/뉴스 부자가 날씬해지는 사회…위고비 한국 출시로 짚어본 ‘비만의 경제학’[비즈니스 포커스] 7 10:12 378
2534770 이슈 사실 난 이해가 안가 우리가 한 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이야 4 10:10 986
2534769 이슈 오늘 지하철 옷 상황 44 10:10 3,584
2534768 유머 한국말 잘하는 사람이 많다는 스리랑카 14 10:10 874
2534767 이슈 [정년이] [스페셜 선공개] 김태리 가수 데뷔곡 ‘목포의 청춘’ 리허설 현장 단독 입수🔥 1 10:09 135
2534766 유머 2024년과 1990년의 차이는... 3 10:09 435
2534765 이슈 로컬라이징을 위해서라면 태극기를 일장기로 바꾸는 것도 서슴치 않는 네이버 웹툰 16 10:09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