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비어천가’ 비판을 받은 한국방송(KBS) ‘뉴스 9’의 박장범 앵커가 새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방송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안팎에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술친구’로 불렸던 박민 현 사장의 연임은 무산됐다.
23일 한국방송 이사회 면접심사와 표결을 거쳐 27대 사장 최종 후보가 된 박 앵커는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당일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됐다. 이후 한국방송 뉴스는 정권에 편향된 보도와 편성으로 ‘땡윤뉴스’ ‘용산 방송’ 등 거센 비판에 휘말렸다.
결과적으로 박 앵커는 자신을 발탁한 박 사장의 연임을 가로막게 됐다. 애초 사장 공모 단계부터 ‘깜짝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던 박 앵커는 “박민 사장에 대한 불만보다는 제가 해야 될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사장에) 지원했다”며 “수신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말에는 “아이피티브이(IPTV)나 케이블을 통해 텔레비전 수상기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이 이상은 영업기밀이라 말하기 어렵다”고만 답했다.
23일 한국방송 이사회 면접심사와 표결을 거쳐 27대 사장 최종 후보가 된 박 앵커는 지난해 11월 박민 사장 취임 당일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됐다. 이후 한국방송 뉴스는 정권에 편향된 보도와 편성으로 ‘땡윤뉴스’ ‘용산 방송’ 등 거센 비판에 휘말렸다.
결과적으로 박 앵커는 자신을 발탁한 박 사장의 연임을 가로막게 됐다. 애초 사장 공모 단계부터 ‘깜짝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던 박 앵커는 “박민 사장에 대한 불만보다는 제가 해야 될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사장에) 지원했다”며 “수신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말에는 “아이피티브이(IPTV)나 케이블을 통해 텔레비전 수상기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이 이상은 영업기밀이라 말하기 어렵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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